수원남부경찰서는 4일 치매 환자의 계좌에서 10억 원이 넘는 돈을 빼간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중국동포 간병인인 60대 여성 A와 공범인 40대 남성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도내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치매 환자 B씨의 계좌에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돈을 빼내 모두 12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07년께부터 B 씨를 돌봐온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병세가 심하지 않을 때 그의 은행 업무를 돕는 과정에서 계좌 비밀번호를 알게 됐고 B씨가 병세가 심해진 이후부터 대담하게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빼돌린 돈을 생활비로 쓰거나 중국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친척이 최근 A씨를 의심하고 경찰에 고발하면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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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치매환자 돈 수차례에 걸쳐 빼돌린 중국동포 간병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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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1 10:3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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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간병인 2명 월급.퇴직금.8년치 환자병원비 및 기타. .
그 돈 잘 계산해 보세요.
능지처참으로 사지를 찢어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를 기원한다
신의를 웬수로 갚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