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인들 모시고 오사카 3박 4일

[캠퍼 김포 67]

동네 형님이 환갑을 맞이하여 해외 여행을 가고 싶다며 가이드를 부탁해서 오사카 다녀 왔는데

저 또한 오사카는 처음이라 지하철만 타고 다녀 완전 뚜벅이 여행이었네요.

조금 힘들었지만 일행들과 함께여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와서 다행입니다.

오사카 난바에 호텔을 잡고 체크인 하자마자 근처에 있는 도톤보리로 갔는데 비가와서 대충 쓱 보고 식사하러 갑니다.

본격적으로 뚜벅이가 되어 지하철 도면 하나 들고 대충 잡은 일정대로 움직여 봅니다.

첫날은 날씨가 좋지가 않아 실내에서 구경할수 있는 가이유칸 수족관으로 향했으며 근처 덴포잔 관람차에서 인증 사진 하나 찰칵.! 날씨도 날씨지만 넘 높아서 도저히 용기를 낼수 없다하여 패스

수족관 건물은 그럴싸 하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은 사실 비추입니다. 한국에 있는 아쿠아리움이 훨씬 크고 멋있답니다.

수족관 옆에 배가 한척 보이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사람이 몇명 보이지 않네요

수족관 구경을 끝 마치고 오는길에 배가 넘 고파서 대충 느낌대로 들어 갔는데

오무라이스 대박 ! 제가 지금껏 먹은 오무라이는 무엇이었을 까요. 케찹이 넘 맛있어서 한번 더 먹고 싶었던 식사였습니다.                    아쉬운 것은 국물이 없어 목이 살짝 메였다는건 빼고

오후엔 날씨가 넘 좋아 급히 일정 변경하여 오사카성으로 go. 지하철역에서 한참 걸어야 했으며 발바닥이 아파올때쯤 도착하여 외부에서만 구경하다 증거 사진만 남기고 되돌아 왔습니다.

저녁 식사도 호텔 가는 길에 대충 들어갔는데 삼겹살이 뙇 !! 배부리게 먹고 호텔에서 소주 한잔 기울였습니다.

일요일에는 여자분들께서 원하시던 온천을 방문했으며 천연 암반 온천수라 사람들이 많았는데 남탕 관리자가 여자분이라 넘 깜짝 놀랐는데 현지인들은 별다른 반응없이 자기 할일만 하시더군요 ㅎㅎㅎ

오후에는 우메다 정원으로 일몰을 보러 갑니다. 여기도 지하철에서 내려 한참 걸어가야만 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참 다행이었네요

구름이 살짝 있었지만 일몰을 볼수 있다는 것에 만족을 하며 해가 다지도록 한없이 쳐다봅니다.

도시의 밤은 또 이렇게 시작되어 야경을을 선물합니다

지하철역으로 돌아오는길에 밤의 야경속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첫날 도톤 보리 구경이 아쉬워 저녁에 또다시 사람들 인파속으로 들어가는데 정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밤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떠나는 오전 아점으로 생과일 오렌지 쥬스에 라멘 한그릇으로 오사카 여행을 마칩니다.

[윤수 양천 66]

오랜만에 휴식하러 가셨네요. 오사카 우리의 역사적 희노애락이 있는 곳인데 나도 빨리 한번 가보고 싶네요. 좋습니다.

[헬레나 서울 64]

좋은 분들과 소중한 추억 만드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