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박경호 선교사님 소식>
목사님, 피플스교회에서 저희 사역과 트럭에 실려 있는 사료와 물품을 위해 함께 기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주에 트럭 기사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건설 장비를 보내 막힌 도로를 보수 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로 보수가 끝나는 대로 출발한다고 하니
트럭이 곧 도착 하도록 기도하고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늦어도 이번 주에는 도착 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 사역은 지난 주 토요일 보다 훨씬 많이 왔는데, 아이들에게 또 식사를 제공 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의 가정이 가난해서 늘 가족들과 함께 한 접시에 같이 먹기 때문에
자기 그릇에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남수단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공동체에 와서 자기 그릇에 음식을 먹는 아이들이 너무 행복하고,
쥬스 한 컵에 너무 기뻐하는 모습에
오히려 저희가 큰 감동을 얻게 됩니다.
공동체 형제들이 아이들이 행복하게 밥 먹는 모습에 우리가 더 열심히 일해서 계란 팔아
우리 아이들이 잘 먹어야겠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앞으로 힘들지만 계속 아이들에게 토요일 점심 한끼는 제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수단 아이들에게 늘 영과 육의 양식이 계속 되어 중단되지 않고 계속 공급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10.20 소식
어제 트럭이 도착 했습니다.
모든 물건이 분실 없이 도착 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