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춤추기
춤추는 도서관
책을 춤추며 읽는다.
머리만 키우는 도서관은 Stop
통합된 지성을 꿈꾼다.
그라운드 룰
1.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몸을 흔든다.
몸을 흔드는 것을 피아노를 연주하기 전에, 먼저 건반을 조율하는 것과 같다.
2. 몸이 따스해 지고, 훈훈해 지면 선 자세에서 멈추든, 앉은 자세에서 멈춘다.
멈추는 것은 자각의 공간을 만든다.
3. 정좌를 하든, 쿠션을 배고 눕든 편안하고 이완된 자세를 취한다.
중요한 것은 이완이다.
4. 격한 움직임과 호흡 이 후에는 누워서 신경과 근육을 이완한다.
잘 움직이면, 잘 쉴 수 있다. 잘 쉬면 잘 움직일 수 있다.
5. 함께 손으로 연결하며 침묵하고 난 후에 참여자 모두 Check - In 한다.
자신의 상태를 드러내는 것이 참여이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이다.
6. 선정한 책을 참여자 모두가 돌아가며, 소리내어 읽고, 듣는다.
소리내며 튜닝이 되고, 소리를 듣게 되며 공진된다.
7. 포스트 잇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맘에 드는 구절, 연상되는 상징들에 참여하고 반응한다.
포스트잇은 생각을 시각화해서 나누는 데 유용하다.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하게 한다.
8. 소리, 음악, 칼라, 향기를 이용하여 분위기를 생성한다.
소리, 음악, 칼라, 향기는 풍수지리 공간과 때마다 변화하는 진동을 증폭시켜 의식을 확장시킨다.
9. 감정의 끝에 행동이 있고, 행동의 끝에 감정이 있다는 걸 느껴보며, 감정과 행동을 연결한다.
10. 말, 글, 그림, 소리, 몸짓을 허용하여 드러내고 나눈다.
표현은 강요가 아니라 가득찬 것이 흘러 넘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11. 점점 더 서로를 환대하며 탐험과 실수를 지지한다.
12. 개인의 탐험을 환대하지만, 공동체의 비전을 존중하여 요청하고 허락을 구한다.
13. 사적인 비밀을 존중하여 지켜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14. 느낀 점을 짧고 환하게 나누며 Check - Out
모두가 함께 나누면, 어느새 꽃이 만발한 정원이 펼쳐질 것이다.
몸의학교.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