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하늘 길

[함영민]

인도의 하늘길 출발 준비.

비르에서 스타트 첫날 텐덤으로 57킬로 비행 중에...

언제나 독수리가 동행한다. 물론 길 안내도 함께

둘째날 3시간 50분동안 비행하여 겨우 직선 21킬로를 갔다. 산은 3,200미터 상승의 높이는 3,000미터를 올라가기 힘든 날이였다.

결국에는 산 옆으로 돌아돌아 높이 2,900미터 정도 되는 약간 낮은 능선으로 넘어갔다. 정말 찔기게 비행한날이다.

여기서는 독수리가 자주 다음 써멀지역을 안내해 준다. 독수리가 없는 날도 있는데 이런 날은 열이 약한 날이거나 비행하기 좋지 않은 날이 대부분이다. 해서 그날의 비행은 독수리를 보구 점을 친다.

활강하며 나아갈때에도 글라이더 주변으로 날아들어 함께가곤 한다.

산넘고 물건너 ~~~

앞산을 넘기 위해 돌아돌아 가야했다.

그 다음날 대박 날씨가 찾아왔다. 최고 고도 4,300미터에 3시간 40분 만에 직선 약 107킬로정도 비행...

깔끔한 비행 신나는 하루였다. 징검다리 건너가듯 써멀잡고 날고 또 잡고 날고 ~~~

지피에스에 입력한 꼴이 저 구름을 지나가면 있다. 헌데 기류가 날 기장하게 한다. 좀 강해서리...

시컴은 구름이 내 발아래 있고  글라이더가 날 그냥 두질 않았다.  콘트롤 하기 바빴다.

잘 지나왔다. 뒤를 돌아보며 한방

기분 째 진다는...

구름이 뇌적운으로 발달하고 있다. 내가 랜딩 후 한시간도 않되서 거센 바람과 비가 내렸다.

그리고 찾아온 경찰들에게 조사도 받고... ㅋ

나의 애마는 눈에 잘 뛴다. 벌게서리...

울트라 캐시 상공이다. 이곳을 지나 저앞 구름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왔다.  더 진행할 좌표도 없고 또 다른 맴버들을 여기서 만나기로 해서다.

되돌아 오며 본 울트라 캐시다.  내리자 마자 구름관중이 몰려든다. 정신없이 글라이더를 챙겨 그 곳을 빠져나와야 했다.

다음날 경찰서로 출두해서 조사를 받다가 알았다. 내가 신문에 나왔다는 사실을... 이후로 가는 곳 마다 피곤한 일이 생겼다.

인간들이 우릴 알아 봐서리 편하게 비행을 할 수 없었고 또 경찰을 피해 도망다니면서 깊숙한 계곡 안쪽으로 계속해서 들어가야만 했다. 그런데 그래도 걸려서리 결국엔 이번엔 진짜로 비행 안할테니 , 내일이면 네팔로 가야하니 봐 달라고...  ㅋ 결국엔 밤 늦게

놓아주어 우린 네팔로 가는 국경으로 향할 수 있었다.

수고한 나의 애마

경찰을 피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비행한곳이다.  장소는 그 유명하다는 "난다 데비" 앞산이다.

이날이 마지막 비행이다. 그리고 경찰에 또 잡혀서리... ㅋ

[바람(고병철)]

멋진비행 축하한다.....나도 같이 비행한것 같네.....

[원팔이(안동찜닭)]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 귀국하는그날까지 몸조심해^^

[paramania(김태형)]

기체를 하얀색으로 하시지~~ 구름인줄 알게~~ ㅋㅋㅋ

[스마일(경일)]

인도는 붉은색을 싫어하나!!

[죠스]

어느 나라나 경찰들은 자기 관내에서 일 생길까 조심스러워 하지..ㅠ,.ㅠ

[shadow]

파이팅입니다~ 그저 부럽구요~ 정말 쵝오네요^^

[미르]

Hey, you lucky man~~

[해동공인중개사]

와 정말 대단해요 축하합니다

[에어포스원,강중원]

ㅎㅎㅎ 경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