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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 8월 6일부터 개최되는 ‘한인 차세대 대학’강좌는 부득이 공개청강으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밴쿠버 교민사회에서 기성세대와 차세대간의 대화증진을 도모하고, 한국과 캐나다에 공통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숨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동 강좌는 금년에도 각계의 쟁쟁한 교 강사님들을 어렵게 모시고 진행하기 때문에 교민사회로부터 뜨거운 반응과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강좌를 1주일 앞둔 현재 신청 율이 너무 저조하여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제가 원인을 분석해 보니 작년의 경우 처음부터 공개청강을 하였기 때문에, 또한 공개청강생 모두께 행운권 추첨 기회를 드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청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우리 늘푸른 장년회에 꼬박꼬박 연회비를 납부하고 모든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정회원에게 기회가 적게 돌아오기 때문에 금년에는 청강은 정회원만 허락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 강좌의 소중함을 아는 분들은 정회원에 가입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런 상태에서는 참석 율 저조로 초청한 교 강사님들에 대한 면목이 서지 않을 것 같아 정회원만의 청강 방침을 공개청강으로 바꾼 것입니다. 대신 정회원에게는 ① 이번 행사 행운권 추첨 기회 ② 2022년 캘린더 자택 송부 ③ 송년회 초대 및 경품권 추첨기회 부여 ④ 늘푸른 장년대학 강좌 무료 신청 등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공개청강으로 전환되었는데 회비 내신 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시면 회비반납신청을 해 주시면 연회비를 반납해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차세대 신청자 중 신청서를 제출하고 동 강좌에 6회이상 참석할 경우 는 ① 늘푸른 장년회 1년 정회원 자격증 부여 ② 행운권 추첨기회 부여 ③ 차세대대학 수료증 발급 ④ 각종 차세대 행사 무료 초청 등의 특혜를 드리고, 정회원은 위에 언급한 특혜를 드립니다.
밴쿠버 유일의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인문학 교양강좌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동 행사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이울러 8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2021년 온라인 노래경연대회 시상식 및 차세대 예술제 작품 발표회’ 링크도 제공해 드리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되니 다민족 가정이나 다문화 이웃들에게도 참석을 권유하여 한국음악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늘푸른 장년회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차세대와 기성세대간 거리를 좁히고, 또한 다문화 이웃들과도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기성세대가 ‘쓸모없는 늙은이, 즉 꼰대’들의 집단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부지런히 봉사하는’ 멘토 집단으로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 서신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원배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회장/경제학 박사
행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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