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급공채 헌법시험 총평 (3.7. 김유향 작성)
2021년 5급공채⋅국립외교원⋅지역인재 헌법시험의 구체적인 출제비율은 [헌법조문 32% : 헌법부속법률 28% : 판례 38% : 헌정사 2% 정도]입니다, 이는 2020년 시험의 출제비율인 [헌법조문 48% : 헌법부속법률 23% : 판례 29% 정도]와 비교할 때 헌법조문에 비해 판례비중이 커졌음을 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출제되는 중요 헌법부속법률인 국회법, 공직선거법, 헌법재판소법, 지방자치법,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법원조직법 외 형사보상 및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4지문), 전직대통령의 예우에 관한 법률도 출제되었는데, 수험생들은 이러한 헌법부속법률 지문에서 작년에 비해 조금 어렵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상당히 평이했던 작년시험에 비해 3~4문제 정도의 난이도 상승으로 보이지만 (날림이나 졸속이 아닌) 애정을 가지고 차분히 헌법공부를 한 수험생이라면 패스에 전혀 문제가 없는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당초(헌법시험 도입 때) 인사혁신처의 발표와 달리 ‘현행 7급공채 헌법시험’의 출제경향과 동떨어지고, 또한 이전시험 출제비율과도 매년 달라지는 현상을 반복했습니다. 향후 출제경향이 어떻게 바뀔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지만, 당분간 판례 비중이 절대적인 다른 시험과 달리 헌법조문 및 헌법부속법률의 비중이 꽤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라나19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이번 시험에 성실히 응시한 모든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예상 점수에 상관없이 다음 일정을 준비하여 최종합격까지 용맹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힘들고 고단한 시험 여정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21. 3. 7. 김유향 드림
첫댓글 변호사님 강의와 교재 덕분에 어렵지 않게 합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변시도 총평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변시는 판례비중이 절대적이라 총평이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92점 맞았어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3.08 21:43
확성기문제 나와서 변호사님 생각이 났습니다..
초시생인데
사례문제도 변호사님이 강조하셨던 소급효 문제라 쉽게 맞혔고, 여러 판례들도 알려주신대로 강의를 잘 따라간 결과 92점 맞았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교수님 강의만 열심히 따라간 덕분에 법 배워본 적 없는 자연계열 88점 맞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