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국 세계가 주목한 이색 겨울축제 2023 화천산천어축제

[어랑]

[한국아트뉴스=어랑] 세계가 주목한 이색 겨울축제 소개를 합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2011년 미국 CNN이 선정한 ‘겨울의 7대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 이색 겨울축제 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인구 2만의 도시, 강원도 화천에 전세계에서 100만 명이 몰려듭니다.

산천어축제 때문인데요.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던 축제가 3년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굽이쳐 흐르던 강줄기가 거대한 얼음낚시터로 변했습니다.

길이만 2킬로미터.

넓은 빙판이 사람들로 뒤덮였습니다.

어른 손 한 뼘 크기의 얼음구멍에 얼굴을 들이밀고, 낚싯대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른 팔뚝만한 산천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물 맑기로 유명한 화천천이 겨울 추위에 꽁꽁 얼어붙는 시기에 축제가 열리며, 얼음낚시로 ‘계곡의 여왕’이라 불리는 산천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산천어 얼음낚시의 손맛을 즐길 수 있어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산천어축제의 최대 묘미는 직접 잡은 산천어를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300마리를 한꺼번에 구울 수 있는 초대형 구이통을 이용해서 노릇노릇 맛있게 산천어를 구워 먹을 수 있으며, 회센터에서 먹기 좋게 회를 떠서 싱싱한 산천어의 맛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얼음낚시 이외에도 루어낚시, 수상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얼음 미끄럼틀과 눈썰매, 봅슬레이, 피겨스케이트, 얼음축구, 컬링 등 재미있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또한, 핀란드의 산타마을인 로바니에미시에서 인정한 화천산타우체국에서 산타에게 편지를 보낼 수도 있으며 산천어 공방에서 산천어 모양의 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축제TIP] 산천어란?

연어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물이 맑고 수온이 연중 20℃를 넘지 않는 1급수 맑은 계곡에서 서식한다고 합니다. 

아미노산, 필수지방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물고기 입니다.

눈썰매부터 봅슬레이까지 산천어 잡기 말고도 놀 게 너무 많습니다.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공원으로 들어갑니다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인 세계최대 규모의 실내얼음조각광장이 웅장한 위용을 거리내고 있습니다.

시내를 가득메운 선등거리로 갑니다.

축제가 열리는 화천 중앙로에 선등거리를 조성하고, 야간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3년 만에 재개되는 화천산천어축제 시즌이 선등거리 2만5천개의 산천어 등 활짝 피었습니다.
화천읍 중앙로에는 화천 주민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2만5,000여개의 산천어등이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있으며 수백만개의 LED 조명이 일제히 형형색색의 빛을 뿜어내며 화려한 빛의 향연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선등거리 주변 상가는 밤 늦게까지 북새통을 이룬데다 낮에도 관광객들이 찾으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선등거리는 다음달 2월5일까지 화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녹지 않는 추억을 남길 화천산천어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어랑]

세계가 주목한 이색 겨울축제 2023 화천산천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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