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위의 고백이 절로 나오는 사람이 있다. 보석 같이 빛나는 사람들. 남들은 많이 알아차리지 못할찌라도 원석에 박힌 다이아몬드처럼 세월이 갈수록 진가가 더 드러나고 알면 알수록 더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
물론 그와 반대도 있다. 처음에는 좋은 것만 보이고 다 이뻐보였는데 시간이 가고 실체가 드러날수록 놀라다가 점점 더 멀리 하고 싶은 사람...
나는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이 말은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듣고 싶은 말이자 내가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실은 책 제목인데 너무 좋아 가져와봤다.
이 책을 가지고 북쉐어링을 한다고 해서 거기까지 가나 살짝 망설이면서 갔다가 의외의 소득을 올렸다.
감사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모임에서 첫 모임으로 이 한 권의 책을 가지고 동기부여도 하고 나누는 시간이었다. 첫 시간이니 마침 근교에 강의차 오신 감사 교수님이 모임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가이드 해주셨다. 그 내용이 좋아 메모한 것을 조금 소개한다. 교회 내 소그룹이나 목장 등에서도 이런 원칙으로 한다면 말 빠른 사람이 혼자 떠든다든지 영양가 없는 말로 허탄한 수다만 떨다가 공허한 모임으로 끝나는 일은 없지않을까 싶다. ..........................
♡감사나눔 북쉐어링♡
김남용 교수님 강의 요약.
책:나는 당신을 만나 감사합니다 (손 욱 저)
💙 토론 시..
살이 많으면 뼈가 묻힌다. 말이 많으면 핵심이 묻힌다.
💛 각 3분씩 말한다. 3분 넘으면 손을 들어준다. 금방 그치진 말고 1분 안에 말을 마무리하는 걸로 인지한다. 💛 중간에 끼어들기 하지 않는다. 나중에 인도자가 질문토의하는 시간을 줄때 그 때 묻고 답한다. (물음은 메모해놨다가) 💛 다이어리에 기록한다. 기록한 만큼 더 머릿속에 남는다.
💛두괄식으로 말한다.
두괄식이란~~
1. 목적을 먼저 이야기한다.
나는 된장찌개를 좋아합니다.
2. 왜냐하면. 이유를 말합니다.
울 어머니가 된장찌개를 넘 맛있게 끓여주기 때문에.
3. 예컨대. 사례를 듭니다.
된장찌개는 항암효과가 많아 건강에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식품이기 때문이지요.
4. 그래서! 결론적으로.
나는 된장찌개를 좋아합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짧은 3분안에 영양가 있는 나눔을 할수 있다. 다음은 책 안에 나오는 내용인데 좋아서 약간 덧붙인다.
포스코 회사에서부터 이 운동이 시작되었고 결과 회사 능률 뿐 아니라 직원들의 행복감이 상승했다는 결론이다.
다음은 책에 나오는 강력추천 운동이다.
💙125 운동이란?
1일 1선 2권 책 한달에 읽기. (안되면 1권이라도) 5 하루에 5가지 감사나눔 쓰기.
이것을 매일 하다보면 놀라운 변화가 오게 된다. 믿지 않는 사람도 감사나눔을 5가지씩 매일 쓰게 되면 참 희안한 것은 하나님이 궁금해지고 믿어지는 전도효과까지 일어난다는 것이다. 아마도 감사가 원초적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기뻐하시는 제사의 모습으로 주신 것이라 그렇지 않은가 싶다.
강사님의 말씀 중에는,
변화되고 싶다고 애쓰지 말고 그냥 감사만 하십시오! 감사해야지...하는 의지만 갖고 있으면 옛생활로 다시 유턴할 확률이 높다. 매일 실천하는 125 소스대로 감사하면 자동적으로 기대했던 그 이상으로 달라져 있을 것이다.
가족 한명한명에게 감사한 것 10가지 이상 써서 보내기. 화해의 제스추어가 된다. 생명의 언어. 감사로 문제 해결된다. 문제는 그대로인데 서로 감사하고 나면 그 문제를 여유있게 바라보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기때문에 문제가 해결된다.
이벤트적인 감사글 써보기 숙제! 감사를 쓰는 순간에 이미 행복해진다. 그것을 나누면< 감사파동>이 생겨 주변사람도 같이 행복해진다.
💙감사 나눔 쓰는 팁.
사실(팩트)만 쓰지말고 그에 대한 내 느낌을 쓴다.
예를 들어 도라지차를 마셔서 감사하다...가 아니라 도라지차를 마시니 마치 한약 먹는 것처럼 건강해지는 것 같아 감사하다... 이렇게.
남편에게 반응이 오지 않더라도 계속 칭찬감사글 보내고 나눠라. 침묵도 사랑이다..라고 좋게 해석한 어느 님이 있다고~~ ㅎㅎ
사모님들 두서 없이 전했습니다. 나는 오늘 누구에게 이런 말을 듣고 있는지요.
나는 당신을 만나 감사합니다!
아니면 내 인생에 어떻게 저런 사람이 엮었을까 싶고 얽힌 실타래는 풀려고 하면 더 얽히니 그냥 가위로 싹둑 자르고 싶은 것처럼 잘라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모쪼록 나를 만나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그런 말을 듣는 우리 인생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돌아보니 저도 당신을 만나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은 얼굴들이 하나둘 떠오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얼굴을 헤아렸던 윤동주 시인처럼 주님이 아시는 귀하고 고운 인연들로 인해 나는 당신을 만나 감사합니다...고백이 절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