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018년 3월 22일 對중국 ‘슈퍼 301조’ 발동으로 촉발된 일명 ‘세기의 무역전쟁’, 그 여파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처럼 한국경제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북한 무역에 지리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변 지역 경제와 중국조선족 동포들의 경제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7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제2대 회의실에서는 한국과 중국 경제, 금융, 무역통상 전문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미무역전쟁이 한중 경제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모색』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삼강포럼(한국측 대표 곽재석, 중국측 대표 장경률)과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은 “중미무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 및 중국에 거주하는 동북아 코리아 디아스포라 경제의 공동 생존과 이익을 확보하기 전략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취지를 밝히고, 주제발표자도 중국 연변대학교 박동환 교수(국제정치연구소 소장 및 조선한국연구소 부소장), 최문 교수(경제관리학원)가 참여해 주제발표를 하고, 한국 동서대학교 박재진 교수(한국무역통상학회장), 성균관대 안유화 교수(중국동포 출신 금융전문가),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 등 비중있는 한중경제전문가들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1년 4개월 동안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강대강(强對强) 무역분쟁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함께 한국이 나아갈 길, 그리고 한중관계를 중요시하는 중국동포들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진 것이다.
삼강포럼-재외동포포럼 공동주최 ‘중미무역전쟁이 한중 경제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모색’ ..한중 경제통상무역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여 대토론 벌여 - 동포세계신문 http://ekw.co.kr/detail.php?number=1714&thread=14r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