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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며 살고 싶다 그대 어깨에 기대어 그대를 느껴 보고 싶습니다
그대랑 노을 지는 바닷가에 앉아서 미소 짓고 싶습니다.
겉만 풍요로운 삶이 아니라 가슴이 충만한 삶이고 싶습니다
점심을 라면 한 끼로 때워도 웃고 자유로울 수 있는 소박함을 즐기고 싶습니다
때 묻지 않고 순수한 주고 또 주어도 아깝지 않는 사랑으로 당신을 감싸주고 싶습니다.
파란하늘이 곱게 빛나는 날에는 풀꽃이랑 같이 걷고 바람이랑 같이 숨 쉬며 늙어가고 싶습니다. 정토마을 능행합장 |
첫댓글 네 스님
글을 대하니 스님 뵙고 싶습니다.
오늘 청주에 가는데 청주에는 안 오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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