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산 산맥타고 불보살님 오시니 허공에서 불어오는 칠월 바람은 맑은 푸름 위에 불보살님 오시기에 상서로운 빛이 되네 나의본사 석가세존께서 몸을 숨겨버린 지 그 얼마던가 오직 법화 속에서 빛나고 계셨네 칠월 좋은 날 맑고 깨끗하며 금강같이 온전한 린뽀체 그분께서 몸소 나투시어 세존의 심심 미묘한 법인 법화경을 우리들에게 그 법맥을 우리 손에 쥐어 주셨네 영광스럽고 참되어라 아, 법화의 꽃비가 내려지고 법화의 열매가 익어갈 이곳에 상서로운 푸른 광휘가 정토마을 허공을 채우고 비와 바람이 오탁의 더러움을 말끔히 씻어주시네 청정하여라 허물없이 맑고 아름다워라 푸른 연잎 구름처럼 피어나 달 방석 되어주시나이다 연꽃들 송이송이 피어 별 방석 되어주시나이다 영산회상에 계셨던 모든 불보살님 사뿐히 지르밟고 오소서 허공의 천녀들은 꽃비를 뿌리시고 갖가지 기악을 울리소서 법화경 구전 받은 중생들은 수 겁 생을 두고 닦은 선업공덕으로 함께할 수 있는 인연이 되었사오니 부디 그 인연들 묘법의 연꽃이 피어지이다 뉘라서 이 자리를 만날 수 있으리 무슨 인연으로 법화경을 구전받을 수 있으리 오직 오직 수생동안 지은 선업공덕이어라 우리는 영산회상 불보살님들과 함께 영취산에서 석가세존께 법을 청하여 듣던 그 때를 다시 만나네 오, 희유하고 희유하여라 상서롭고 환희로운 법비를 인연된 중생들 이생에서 다시 만나니 천지 만물의 은혜로다 기쁘고 기쁘도다 길상하고 길상하도다 성스럽고 거룩하도다 화희롭고 환희롭도다 영산회상 불보살님 전에 나의본사 석가세존의 발아래 엎디어 기쁨으로 예배드리옵니다. 나무묘법연화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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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못가서 이렇게 아쉽습니다.
인연닿은 중생들 부디 길상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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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묘법 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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