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9일(수)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성경말씀 사무엘하 23:1-7
찬송 621장
말은 참 중요합니다. 말에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납니다. 말 때문에 어떤 경우엔 상처를 받고, 또 어떤 경우엔 위로를 받습니다. 다른 이의 말을 듣고 자존감이 높아지거나 낮아지기도 합니다. 어릴 때 아버지께서는 제게 격려와 지지의 말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우리 아들 최고야, 참 잘한다. 네가 가장 돋보이더라. 넌 잘 할 수 있어. 고마워. 멋있네...”이 말씀들 덕분에 자존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도 삶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한다. 높이 일으켜 세움을 받은 용사, 야곱의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 이스라엘에서 아름다운 시를 읊는 사람이 말한다. 주님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니, 그의 말씀이 나의 혀에 담겼다”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자 애쓰는 우리도 주의 말씀이 내 혀에 있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말이 거칠고 악한 말, 비난하고 조롱하는 말이 아니라 칭찬하고 격려하며 세워 주는 말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봅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반석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모든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다스리는 왕은, 구름이 끼지 않은 아침에 떠오르는 맑은 아침 햇살과 같다고 하시고, 비가 온 뒤에 땅에서 새싹을 돋게 하는 햇빛과도 같다고 하셨다” 얼마나 멋진 축복의 말씀입니까? 그리스도인들도 축복의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에게 축복의 말을 해야 할까요? 가정에서 서로에게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의 대화에 축복의 말이 많아져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 가족의 대화는 어떠했습니까?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말들이 많지는 않았습니까? 말을 바꾸면 행복해집니다. 말을 통해 좋은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말에는 억양과 색깔이 있습니다. 좋은 말도 억양에 따라 달리 들릴 수 있기에 부드럽고 다정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멋진 그리스도인은 축복의 말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 얼마나 자주 축복의 말을 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우리 입술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아 주시고 축복을 말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가정에서 서로에게 축복의 말을 많이 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관계를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말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광호감독/도봉교회
첫댓글 아멘! 사랑의 하나님, 우리 입술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아 주시고 축복을 말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