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7일(금)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과 언약
성경말씀 마태복음 28:16-20
찬송 430장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최종 명령은 이 땅의 모든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그 내용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것’, ‘아버지의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 ‘예수님이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각기 다른 셋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제자 삼고 세례를 주는 것은 주님이 분부하신 말씀을 배우고 지키는 삶으로 귀결되기 때문입니다.
세례는 ‘죄에 대해서 죽고 의에 대해서 사는 변화된 삶’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받았으면 회개에 합당한 삶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제자로 부름을 받고 세례를 받은 사람은 마땅히 예수님이 분부하신 모든 것을 준행하는 삶으로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자의 삶은 단순히 머리로 아는 배움이 아닌 손과 발로 행하는 실천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례는 그리스도인을 인증하는 예식을 넘어 그리스도인으로서 새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명령은 제자가 되고 세례를 받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사는 새 삶에까지 이르라고 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받은 자는 적은’ 참담한 처지가 되고 맙니다.
예수님은 이 사명에 충성을 다하는 이들에게 약속을 주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여기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해법이 있습니다. ‘볼지어다’는 강조나 감탄을 넘어, 이 복음을 전파하는 자와 듣는 자가 함께 체험하고 묵도하게 될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합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동행’은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준행’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준행할 때 주님께서 동행하심을 우리가 체험하고, 또 모든 사람이 목도하게 될 것이라는 영원한 약속입니다.
제자로 부름받고 세례받은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준행할 때 세상 모든 사람이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언제 어디서나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신앙생활의 최고경지이자 최종 목표인 까닭입니다.
부름받은 제자로 세례받은 자답게 말씀대로 준행하고 있습니까?
주님, 부름받은 주니의 제자로 살겠습니다. 세례받은 자답게 살겠습니다. 또한 주님의 계명을 좇아 준행하며 살겠습니다. 주님 말씀대로 준행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변화된 삶을 통해
온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널리 전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명섭목사/강릉예향교회
첫댓글 아멘! 주님, 부름받은 주님의 제자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