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0일(월) 나는 예비하러 간다
성경말씀 요한복음 14:1-3
찬송 257장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신이 고난을 받고 죽을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워 마음에 근심이 생겼습니다. 근심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 선 자기 자신을 바라볼 때 생깁니다. 반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근심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근심을 이겨내려면 무능력한 자기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근심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에게는 근심이 자리 잡을 곳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근심이 예수님 없이 자기들만 남겨질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임을 헤아리셨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예수님이 말씀하신 ‘아버지 집’이란 ‘하늘 집’을 의미합니다. 하늘 집은 믿음의 사람들이 가야 할 본향입니다. 이 땅을 떠나서 가게 될 영원한 하나님의 집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하늘 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길을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유대인들의 결혼 예식을 빗대어 하신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결혼하기 전에 정혼을 합니다. 정혼 후 신랑은 신부와 함께 살 집을 짓습니다. 그 기간이 대력 1년 정도라고 합니다. 그동안 신부는 자기 집에서 소위 신부 수업을 받습니다. 신랑 신부가 살 집이 완성될 즈음, 신랑의 아버지는 신랑에게 신부를 데려오라고 명합니다. 그러면 신랑은 신부에게로 가서 그를 데리고 돌아와 정식 혼인 잔치를 합니다. 즉 본문은 예수님이 반드시 다시 오슬 것을 전제로 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믿으면 근심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신랑이라면 우리는 신랑을 맞을 신부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신랑으로 삼는 정결한 삶을 살면서 그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는 믿음의 삶을 살 때,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그 손을 붙잡고 하늘 집으로 들어갈 자격을 갖출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예비신부로서 정결한 믿음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음의 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다른 우상이나 세상이 주는 유혹에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옵소서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정결한 신부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상훈목사/원미교회
첫댓글 아멘!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음의 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