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7일(수) 시온을 위해 잠잠하지 않겠다
성경말씀 이사야 62:1-5
찬송 210장
‘시온’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차지한 곳으로, 그곳에 성을 쌓아 다윗성이라 이름했습니다. 이후 솔로몬이 성전을 짓기 전까지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시온을 품고 있는 이스라엘의 수도입니다. 그래서 시온과 예루셀렘은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하는 교회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자신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너진 교회는 마치 버림받은 자와 같고 황무지와 같습니다.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는 시온과 예루살렘을 향해 하나님은 시온의 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일어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 일을 위해 선지자는 잠잠하지 않으며 쉬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시온의 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날 때 교회는 주님께서 지어 주신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 하나님께서 더욱 아름답고 영광되게 하십니다. 여기서의 ‘새 이름’은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고 변화된 상황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가난과 수치의 상황에 처해 있는 이스라엘에 메시아의 시대가 도래하면 번영과 영광의 삶으로 바뀔 것인데, 그 상황을 ‘새 이름’이라는 단어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은 시온이 하나님의 손 안에서 보호받고 있음을 분명하게 전합니다. ‘나의 기쁨이 그에게 있다’며 헵시바라고, 또 교회를 ‘신부’인 뿔라라고 칭함으로써 하나님께 결코 버림받지 않을 이스라엘의 운명과 함께, 교회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과 기쁨의 대상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교회가 교회다워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 증거되고, 말씀에 따르는 표적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할 때 세상에서 버림받은 자 또는 황무지라 구를 자가 없게 해 주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ㅇ를 주님 안에서 누릴 수 있게 하십니다. 신랑이 신부를 기뻐하듯 주님께서 교회를 기뻐하십니다.
세상의 여러 흐름과 상황이 우리의 예배를 갈수록 어렵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통해 예배가 회복되고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은혜만큼은 놓치지 않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회복을 위해 내가 잠잠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황무지와 같았던 우리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영광이 가득한 우리 가정과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한 기도가 잠잠해지지 않게 하시고, 전도하는 일을 쉬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영훈 목사/부산중앙교회
첫댓글 날마다 큐티를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글을 쓰면서 몇명이 안읽어도 저도 은혜받고 소수가 은혜받더라도 꾸준히 쓰는 행복이 있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예사랑님의 수고와 사랑은 하나님이 아십니다.
아멘!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영광이 가득한 우리 가정과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