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7일(월) 은혜의 해를 선포함
성경말씀 이사야 61:1-3
찬송 310장
새해 첫 달에 오늘 본문 말씀을 읽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공생에 사역을 시작하실 때 나사렛 회당에서 펴서 읽으신 말씀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읽은 후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절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는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한 예수님의 세례를 기억나게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심으로 네 가지 ‘은혜의 해’가 선포됩니다. 첫째,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십니다. 둘째,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십니다. 셋째,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십니다. 넷째,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의 오심이 믿는 사람들에게는 ‘여호와의 은혜의 해’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보복의 날’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그에게는 재대딘 화관, 슬픔 대신 기쁨, 근심 대신 찬송이 임합니다. 신자는 하나님이 세우신 의의 나무, 곧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자’가 됩니다.
어느 목사님이 오늘 본문을 ‘돌 밑의 풀’에 비유했는데, 풀이 돌에 눌리면 자랄수 없듯이 영이 눌린 사람에게는 놓임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자유와 마음의 평안, 영생복락을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상한 마음을 싸매어 주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갇힌 사람에게 석방을 선언하고, 주님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언하고, 모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게 하셨다”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자입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의 영이 우리를 재 대신 화관, 슬픔 대신 기쁨, 근심 대신 찬송의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2022년을 시작하면서 우리 심령에 하나님의 은혜의 해가 임하며, 우리 가정에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의의 나무, 곧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까?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오심으로 영광과 기쁨, 찬송의 삶을 살게 되었으니 그 은혜의 해를 만방에 알리게 하옵소서 의의 나무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종목목사/오천교회
첫댓글 아멘! 의의 나무, 곧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