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6일(목) 겸손함으로 본을 보이라
성경말씀 베드로전서 5:1-6
찬송 212장
오늘 본문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권하는 말씀입니다.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양무리의 본이 되라는 내용으로, 본이 되지 않는 지도자들에게 경각심을 줍니다. 다른 사람의 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도의 본이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예수님의 성품은 겸손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지도자들은 무엇보다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은 남을 존중하고 자신을 낮추는 태도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예수님을 닮았기에 예수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하나님이 높여 주시는 영광스러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 지도자들은 어떻게 겸손의 본을 보여야 할까요? 첫째,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젊은이들에게 순종을 가르치려면 먼저 교회 지도자들이 순종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을 보고 배워서 순종할 수 있습니다. 교만한 자는 결코 순종의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둘째, 은혜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십니다.
그런데 교만한 사람은 기도가 능력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능력과 경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여겨 기도하지 않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의 능하신 손을 의지합니다. 그 손을 의지할 때 평안과 쉼이 있습니다. 언제 가장 피곤합니까? 하나님께 맡기지 못한 채 자신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 자기 능력으로 하려 할 때 피곤합니다. 스스로 낮추어 하나님께 맡기면 피곤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
오늘도 일상에서 겸손의 본을 보이고 있습니까?
겸손의 본이 되어 주신 예수님, 예수님의 삶을 배우고 따르는 제자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겸손한 주님의 마음을 닮아 내가 먼저 순종하고, 은혜받는 데 본을 보이며,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살게 하옵소서 주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영철목사/남지중앙교회
첫댓글 아멘! 겸손한 주님의 마음을 닮아 내가 먼저 순종하고, 은혜받는 데 본을 보이며,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