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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무리마을
 
 
 
카페 게시글
성경과신학 질문코너 차등상급론에 관한 질문입니다.
만석이 추천 0 조회 421 07.05.18 20:51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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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19 00:05

    첫댓글 목사님께서 중요히 여기셔서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전 집사입니다. 제가 답변하기에는 부족하지만...존 번연의 "천로역정"이란 책에서 보니...하늘나라에서는 거룩의 정도에 따라 성도들의 영광이 다르지만..결코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거룩한(더 성숙한^^,큰자들이)성도들이 작은자들을 섬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07.05.19 00:13

    좋은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부여받은 의는 어느 누구나 차별이 없습니다. 이는 구원 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로이드 존스나 웨슬레의 경우 "부여받은 의"를 통한 "발출되는 의"??? 로 말미암아 상급이 달라진다고 한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죄송스럽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지 못하고 이렇게 답변스럽지 못한 글을 올려서...) 중요한 것은 상급이라는 개념을 우리가 잘 알아야지만 상급론에 대해서 오해를 하지 않을 듯 합니다.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요..." 라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상급과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요?

  • 07.05.19 00:21

    그리고 "차등적인 상급"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달란트 비유가 있질 않습니까?

  • 07.05.19 00:16

    저의 소견은 성경에서 상을 언급할 때 기본적으로 구원받은 믿는자들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봅니다. 사도 바울 자신도 그의 서신서에서 표현하기를 상을 받기 위하여 경주를 한다고 했으니, 일단 상은 분명히 있으며, 이 상이 차등제이나 아니면 누구나 동일한 것이냐는 또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달란트나 므나의 비유와 고전15장의 하늘의 속한 영광들이 각각 다른것을 보면 차등제가 보이고 반면 품삯을 주는 비유에 보면 동일한 임금을 주시는 것을 봅니다.

  • 07.05.19 00:18

    우리가 이 땅에서는 상급이라는 의미가 "잘나고 못나고" 혹은 "잘하고 못하고"의 비교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경우를 볼때 아브라함과 하나님과의 1:1의 경우에서 상급을 나타내주고 있음도 어느정도 참작을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그 상급이라는 것이 어느 누구에게 주어진다 하더라도 그 상급을 적게 받은 자 크게 받은 자를 시기하지 않고 당연히 저분은 저러한 상급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조지휫필드의 경우인데.. 한때 조지휫필드 목사에게 다른 목사들이 찾아와서 화를 내며 웨슬레에 대해서 평을 합니다. "목사님 과연 우리가 웨슬레를 천국에

  • 07.05.19 00:20

    서 볼 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하자.. 조지휫필드 왈... "우리는 아마 웨슬레를 천국에서 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는 천국의 너무 높은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며 그의 신앙을 극찬하는 대목을 그에 대한 책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즉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하나님께 상급 받아 마땅하다는 의식이 있음을 저는 확신하고 또한 이를 시기하거나 이것 때문에 절망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더욱 더 열심으로 나 자신의 신앙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07.05.19 00:23

    즉 저의 개인적 결론은 상급론을 지향하긴 하지만 그 상급론이 나중에 주님께 칭찬받기 위한 상급론이지.. 결코 천국의 백성들에게 인정받고, 자랑하는 상급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인정받고 자랑하는 상급론의 개념은 결코 성경적이지도 않습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비추어 볼때 말입니다. 오로지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한 그분에게 잘하였다 충성된 종이라는 상(칭찬?)을 받기 위해 열심으로 노력하는 그러한 개념의 상급론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저는 보고 싶습니다.

  • 07.05.19 00:26

    여하튼 상급의 문제는 주님의 공의로운 뜻에 달려 있겠죠..우리는 우리자신이 현재 상급을 받았다고 확신할 수도 없고 끝까지 경주를 마쳐봐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날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생활과 일들이 다 드러나겠지요,,, 그런데 저는 과연 상급만 있을까? 징계와 책망의 벌은 있지 않을 까 두렵습니다..

  • 07.05.19 00:27

    ㅎㅎㅎ 칭찬 많이 받으실 것 같습니다. 열심히 주님께 칭찬 받기 위해 노력합시다! 저는 주님께만 칭찬받으면 영원히 행복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7.05.19 08:33

    답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더 많은 조언을 구하면서 위의 말씀들을 볼 때에 여러가지 제가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일단 위의 글들을 도움받아서 생각해 볼 때 천국에 차등이라는 것은 결국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 하는군요. 왜냐하면 작든 크든 결국 그것에 대한 가치개념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즉 소유의 개념이 전혀 문제 될게 없다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다만 주님으로 인해서 기뻐하고 삼위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복락을 누린다면, 예를 들어서 천국에서 A,B,C의 얻게 된 집이 크기가 다르지만 결국 그 차이에 대한 차등적인, 혹은 영광의 무게가 다른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말

  • 작성자 07.05.19 08:41

    입니다. 집의 크기는 다르고 영광의 무게가 다르지만, 그러한 차이에 대한 불만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니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말이면 차이가 있다는 말씀인지 없다는건지.. 좀 철학적으로 생각해서 차이는 있는데 차이가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인가요? 저의 이러한 의문점이 하나님 앞에서 헛된 사변이 되지 않기를 조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원에 대한 더욱 명확한 이해를 얻기 위해서임을 기억해 주시고 아량으로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 07.05.19 12:07

    소요리문답에 제 10계명에 보면..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라는 그 계명이 참으로 이러한 생각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즉 "비교의식"인데요.. 이 땅에서의 비교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에 불만을 갖게 하지요. 5달란트 받은 자를 과연 누가 불만했을까? 라고 말입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기쁨이요 상급이 되는 자들에게는 어느 누구를 나보다 더 사랑한다는 그 개념이 과연 성립이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객관적 입장 즉 제3자의 입장에서는 차등이 될 수도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만????

  • 07.05.19 12:09

    차등 상급이 있다 없다라는 것은 각 개인이 생각해야 할 문제라 생각됩니다. 이것을 만약 공석에서 여러 사람에게 언급한다면.. 아마도 그 자리에 있는 자들은 자기 옆의 사람이 바로 경쟁자가 되어버리겠지요.. 그리고 자신보다 더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자를 시기하고 질투하고 자신에게 별 볼일없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원망하는 1달란트 받은 자처럼 되지 않을까요?

  • 07.05.19 12:12

    분명.. 각 5달란트 3달란트? 맞나? 그리고 한 달란트 받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이 주신 것과 비교한 자는 한 달란트 받은 자 뿐이었습니다. 5달란트 받은 사람은 3달란트 보다 더 많이 남겼으나 더 칭찬받지 않고 단지 적게 받은 자처럼 "착하고 충성된 종아. 내 기쁨에 참여하라"라는 큰 상을 주실 뿐이지요.. 우리는 동시에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서.. "크게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적게 받은 자에게는 적게 찾을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도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 07.05.19 12:16

    제가 생각할 때 천국에 상이 있다 없다는 내가 적게 받건 많이 받건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가? 에 따라서 칭찬하시는 것 아닐련지요.. 즉 하나님께서는 남과 비교해서 너는 더 잘했다! 라고 상주시는 것이 아니고.. "너는 너가 맡은 일에 얼마만큼 충실하게 일했구나" 라는 각 개인의 성과에 의해서 주어지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련지요???? 만약 하나님께서 나에게 50%를 주셨는데.. 내가 40%를 했다면.. 다른 이에게 90%를 주셔서 그 사람이 80%를 한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다는 것이지요.. 저는 상급론을 따질때 먼저 천국에서 주님이 과연 다른 사람이 행한 것과

  • 07.05.19 12:32

    내가 행한 것을 비교해서 1등은 누구 2등은 누구처럼 하실까? 즉 주님이 "저 종은 내가 맡은 임무를 200% 완성했다 그런데 너는 뭐냐? 라고 하실까? 라는 의구심부터 먼저 해소한 후에... 상급론을 전개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 07.05.19 12:32

    주님께서 심판하실때.. 과연 무엇으로 심판하실까??? 타인보다 내가 더 죄를 많이 지은 것 때문에 벌을 주실련지 아니면 내 자신의 죄 때문에 벌을 주실련지..

  • 07.05.20 07:01

    저도 귀담아 배우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07.05.20 08:41

    음.. 답을 얻기 어려운가요. 아니면 성경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해석 작업이 있어야 되는가 봅니다. 아무튼 전체적인 논증을 보니 대략적으로 상급이 있다고 말씀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상급의 성격이 어떠하든지 일단 상급은 있고, 그 상급에서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가 전혀 부끄러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군요. 저는 이 부분에서 그렇다면 결국 가치에 대한 개념 자체가 무색해지는 것이니 그 차이는 차이가 아니라 그냥 동일한 가치의 상급이지만 종류가 다른 것 정도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유아들에 대한 것과 절명의 순간에 믿게 된 자들은 결국 부끄러운 구원이 되는 것인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

  • 작성자 07.05.20 08:42

    견해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논리일변도로 이 문제를 보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됩니다만 차등적 상급에 대한 예수님의 표현들이나 사도들의 표현을 새롭게 해석이 필요한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07.05.20 20:50

    상급에 관한 구절은 아니지만 심판에 관한 구절을 참고하는 것도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구절은 어떤지요? "화가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가 있을진저 벳세다야...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네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마11:201-24) 천국의 상급이 차등인지 균등인지 생각할 때 지옥의 심판이 동일할지 차이가 날지 생각하는 것도 나름의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본문의 말씀이 비유적인 의미가 있어서 직접적응용이 가능한지도 검토해보아야 하구요...

  • 07.05.20 21:01

    아래 댓글에 이천우 목사님의 글을 퍼오셨던데 그글에도 위의 구절이 인용되어 있더군요...권성수 교수가 이 구절을 근거로 해서 차등심판이 있기에 차등상급도 있다는 논리를 펼쳤는데 이천우 목사님의 말은 그것은 그렇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권성수 교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권성수 교수의 주장을 반박하는 이 목사님의 주장이 아 그렇구나 하고 수긍할 만큼 와닿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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