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부에서 이름과 번호를 지우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년에 한번 제대로 연락하는 일 없어도 그저 번호만으로라도 남아있기를.... 과거를 그리워 하는건 그시대가 그리운것이 아니라 그시간속의 자신이 그리운 까닭이라고 합니다.가끔은 그시간을 꺼내서 자신의 옛 모습을 되짚어 보는것도 즐거운 일 입니다.하지만 지금 이시간을 한참 뒤에 돌아보며 행복할 수 있기 위해서라도 순간순간 늘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는 자기 확인이 있기에 그 회상이 즐거운일 일 겁니다. 만났던 벗들, 만나게 될 벗들, 어쩌면 앞으로도 영영 못볼지 모를 벗들, 모두에게 건강과 평화의 인사를 보냅니다. 그 벗들로인해 내삶이 따뜻할 수 있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함께 보냅니다. 39기여~~ 영원하라!!!!!
첫댓글 너무 좋은글이네요. 누군진 모르지만 전화번호가 없나요 연락처에... 없으면 연락주세요 올려드릴께요.
이곳은 이름이 보이지않는곳인가? 미안하네. 권 기학이네 010-2303-2269 이번호는 문자전용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