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기 김혜경 총체적 난국에서 조금씩 나아져 가고 있다고 나를 느끼며

[김혜경]

snpe 시작한 계기

허리와 어깨 통증이 심해 병원을 가도 치료받을 때면 효과가 있어  운동으로 고쳐 보자는 마음으로 요가를 시작했다.

1년 정도 일주일 2회 요가를 했지만  허리통증은 좀 덜해졌으나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은 크게 없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요가를 배워 자세가 바로 되면 건강해지지 않을까 해서 예섬요가를 찾았고 원장님의 추천으로 snpe라는 처음 들어본 운동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고 어떤 것일까 궁금해서 수경선생님의 수업을 한번 들어보고는 이 운동을 해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이 수업을 들었다.

엑스레이상의 심각한 문제

수업에 엑스레이를 보니 역시나 목은 일자목에 흉추는 척추측만에 가까울 정도로 많이 휘어있었다. 경추1번 간격차이가 크고 골반은 왼쪽이 올라가 있다. 꼬리뼈는 오른쪽으로 꺽여있다. 교수님께서 총체적 난국이라 하신다.

엑스레이 결과물과 내 평상시의 항상 피곤이 안 가시고, 운동할 때 호흡이 힘들고  허리, 어깨 통증이 심하고 고관절과 골반에 통증이 있으며 팔에는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심하게 나고 몸도 많이 뻣뻣하다. 그리고 항상 소화장애와 변비에 잘 걸렸다. 이 모든 것이 내 척추뼈와 골반 엑스레이에 다 나타나 있다.

교수님의 말씀에 따라 선택, 집중, 반복을 실천하려 노력은 했지만 뭔가 많이 부족했던 수련기간이였다.

바쁜 직장생활과 나의 게으름으로 이 snpe를 선택은 했으나 정말 집중적으로 열심히 하지만 못했던 것 같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구르기 200회 snpe1, 2, 3번 동작은 최소 하루 1시간 정도는 수련하려고 나름대로는 노력을 했다. 구르기시 많이 휘어진 흉추 4~7번 아주 심한 통증, 꼬리뼈부분 상처와 가끔 더 심해진 어깨와 허리통증도 있었다. 운동 중 심한 몸살감기, 눈 다래끼, 귀가 안들리는 증상 등 몸의 다양한 곳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그리고 몸이 안 좋을 때는 나무손과 웨이브 베개가 정말 좋은 운동 도구였다. 나무손으로 경추에서 요추까지 마사지를 1시간씩 하고 나면 그 다음날은 몸이 정말 편안함을 느낀다. 그리고 너무 피곤할 때 운동량이 좀 적으면 이상하게 그 다음날 몸이 개운하지 않은 것을 느꼈다.  내 느낌으로는 운동양이 좀 많아야 효과가 있는 것 같다.

snpe 후 변화된 나의 모습

1달 반동안  몸무게는 2kg이 빠졌고 많이 먹는데고 불구하고 너무 기쁘다. 몸매가 예뼈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태어나서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너무 기쁘다. 그런데 아직 빼야 할 살들이 많은데 그리고 허리와 어깨 통증이 많이 나아졌다. 골반과 고관절 아픈 것도 많이 나아졌다. 허리쓰는 힘든 일을 해도 이제는 허리통증이 휠씬 덜해 졌다.  그리고 컴퓨터 앞에 4시간씩 앉아 있어도 어깨 통증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 얼굴도 적어진 것 같고 피부도 맑아졌다. 피로도가 많이 적어진 것 같다.

변화된 모습을 사진을 못 찍어 올릴 수는 없지만 나중에 시간을 내어 사진을 찍어 비교해 봐야겠다.  

좀 더 변화되고 아름다운 척추과 건강한 몸을 갖기 위해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더 배우고 노력해야겠지만 이만큼의 변화라도 인생에서 아주 큰 변화가 온 것 같습니다.

내 몸 공부가 더 필요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오신 최중기 교수님과 윤지유 수석강사님 감사합니다.

[윤지유♬♪수석강사]

김혜경 선생님~몸의 작은 변화를 맞이하신 것 축하드려요~^^ 이제 시작이다 생각하시고 공부한 이론을 토대로 더 많은 SNPE 경험을 해보시길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SNPE 수련 하시며 건강과 밝은 미소 유지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