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신문 김기백 발행인에게!
척박한 황야에서 오직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써 오신 김기백 발행인께 경의를 표합니다.
어둡고 힘든 고난 속에서도 지성의 눈과 귀를 열어 바른 정견을 봇물 터지듯 쏟아 오신 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벽을 여는 여명의 눈동자는 칠흑 같은 어둠에서도 희망의 싹을 피웁니다.
님의 세상을 보는 눈 탁월한 균형감각이 우리 민족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샘물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세상의 변화와 흐름을 읽어내고 해법을 설하는 님의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위안과 안도의 한숨을 뿜어냅니다.
집단과 개인의 이기주의, 아집과 오기가 판치는 오늘의 현실을 근본적으로 혁파하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내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아무쪼록 초심을 잃지 마시고 세상을 읽어내고 진정한 해법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민족신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의 현실은 준비되지 못한 황당한 인사들이 거짓말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이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방황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안타까운 시점입니다.
부디 21세기 정보화 지식사회에 걸맞는 시야와 마인드로 국민들에게 바른 역사와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으로 국민들을 바르게 일깨우는 소명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랫동안 한결같이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시며 함께해 주시고 각고의 노력을 해주신 김기백 발행인과 민족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사)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김삼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