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또 카페에 흔적을 남깁니다^^;;
daum카페, 네이버 blog, YouTube, facebook...
저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자신의 공간을 가진 이들은 대부분 이렇게 여러 곳에
자신의 계정을 만들고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그러더군요~
저 역시도 한참 인터넷에 흔적을 많이 남길 때는 여기 저기 여러 곳에
제 흔적들을 남겼는데 지금은 facebook에 가장 많은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daum카페는 제가 가장 애정을 느끼는 곳이기는 하지만 여긴 흔적을 남겨도
누가 제 흔적에 답글을 남겨주는 이도 별로 없고 소통도 잘 안되고 ㅎㅎㅎ
그런데 제가 학교 일을 하다보니 학교 직원들 회의 내용이나 정보 같은 것을
몽골 사람들은 메신저앱을 통해서 전달하고 나누더군요. 한국 같으면 카톡을
주로 사용할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페이스북은 계정이 있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다가 학교 일을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그곳을 많이 들여다 봐야 할 일이 생겨서 지금은 거의 날마다
페이스북을 들여다 보고 학교 직원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의 소통도 페이스북을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한달 전 쯤 페이스북 제 계정에 문제가 생겨서 그 계정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학교에서 오는 연락들은 페이북 메시저가 아니면
알 수가 없어 결국 새롭게 계정을 또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전 계정에 함께 했던 한국 사람들은 단한사람도 저의 새로운
계정에 친구 신청을 하지 않는데 지금 함께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저에게
친구신청을 하더군요^^
페이스북이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은 위험하기도? 하고 그런것 같습니다 ^^;;
어린 학생들과 함께 있으면 괜히 기분 좋은 ?? 그런 일들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감정에 크게 요동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기쁜 일도... 그렇게 슬픈 일도... 그렇게 화가 나는 일도...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암튼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 저의 일상에 어린 학생들은 웃음도 주고 화도 나게 해주고 ㅎㅎㅎ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싫지 않은 요즘입니다.
새롭게 페이스북을 만드니 제 프로필 사진도 한장 올려야 해서 이렇게 사진 찍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저를 보고 예쁘다 아름답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그냥 하는 말이지만 보고 듣는 저는 미소가 지어지는 ㅎㅎㅎ
참으로 아이들은 그런 존재인것 같습니다^^
제가 수업 시간에 나눠준 프린트물에 제 이름에도 하트 표시를 해놓고 ㅎㅎㅎ
이런 것은 여학생들이 하지 않죠...대부분은 남학생들이 ^^
그리고 오늘 예배 드리고 집에 왔는데 메신저에 한 남학생이 메세지를 보냈더군요.
메세지 내용은 자신이 제가 가르치는 반으로 옮겨 온 일이 하나도 아쉽거나 후회스럽지가 않다.
이유는 저와 함께 수업 하는 것이 정말로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런 내용입니다...
그리고 메신저 제 이름에 하트 표시를 ㅋㅋㅋㅋㅋㅋ
누군가로 부터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것은 분명 기분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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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발이 묶여 있다 한국에서 몽골로 돌아온지 1년 2개월이 흘러갔습니다.
저는 그 1년 2개월이란 시간 동안 단 한번의 외식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흔하디 흔한 배달 같은 것도 단 한번도 해본 적 없고
바깥에서 외식을 해 본적도 없고 양말 한짝, 옷 한벌도 사 입은 적이 없습니다.
왜 이런 말을 뜬금없이 하느냐??
보통의 사람들은 가끔 외식도 하고 쇼핑도 하고 뭔가 좋아하는 것을 배달해서
먹기도 하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 전환도 하고 그러지요.
그런데 그런 것을 전혀 하지 않고 사는 저는 어떻게 사느냐...
주님 은혜... 그건 기본이고 ㅎㅎㅎ
그것 외의 것은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하고 그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런 것으로
이곳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바라기는 저는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게 많이 조심스러워서 지금은 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아이들의 영상에 찬양을 넣어서 아이들에게 찬양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교문화전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찬송을 자신들이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찬송을 함께 듣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무슨 노래냐고 물어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질문을 하는 아이들을 만나는게 참 좋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믿지 않는 이들로 부터 사랑 받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그 사람이 전하는 복음에 귀를 기울이고픈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저는 제가 아이들로 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이 많이 감사합니다.
그 사랑이 제가 그 아이들에게 복음을 소개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저와 함께 하는 것이 지겹고 싫다면 제가 믿는 하나님 소개 받는 것도
너무나 싫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어디에 있든 누구와 있든 그들로 부터 사랑 받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야지 여러분들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제 흔적은 페이스북에 자주 올립니다.
혹시라도 페이스북 하시면 제 흔적 한번씩 궁금할 때 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daum카페에도 자주는 아니지만 이렇게 소식 전하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https://youtu.be/DadqJdz5ojQ
https://youtu.be/zZ4aic8R9sk
첫댓글 요즘 카톡에도 답글이나 올린글어
❤나 👍표기 가능하더군요!
저는
교회에서 교우 성도님들에게
주 사랑으로 ❤또는 ♡를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카스와 페이스 북 글 올리곤 하는데
Facebiok에는 요즘 잘 안들어가고있어요!
페북 계정 사진 마스크 벗은 사진으로
바꾸어 주실 수 있나요?!
계정 어떻게 되나요?!
모바일 집중위주로 사용하다보니
PC는 문서편집 아니면
잘 들어가지 않게 되어요!!!^.^~
안녕하세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요즘은 핸드폰으로 인터넷 세상을 들여다 보지 않나 싶습니다^^
제 경우는 컴퓨터로 학교 일을 많이 하다 보니 pc와 핸드폰을 다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요~
제 한국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당분간은 프로필 사진 안바꾸고 이대로 ㅎㅎㅎ
사진 바꾸면 또 아이들의 관심이 커져서 ㅋㅋㅋㅋㅋ 검색하셔서 저렇게 생긴 프로필 사진과 이름
나오면 그게 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