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 아이 사랑니를 12살 때부터 20살 때까지 촬영한게 있어서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사랑니가 없을 듯 하던 부위에서도 결국 사랑니가 만들어지고 맙니다.
우리에게는 신기하지만 이 아이에게는 불행입니다. 사랑니가 2개 뿐이라는게 그래도 위안이 될 만한 합니니다.
이 아이, 아니 청년도 아래 사랑니는 이제 곧 빼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위 X-ray가 12살, 두번째가 14살, 다음이 18살, 마지막이 20살 방사선 사진입니다.
감꽃처럼 머리부분이 먼저 만들어지고 나이가 들면서 반지처럼, 그리고 결국에는 치아의모양이 되네요.
첫댓글 사랑니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비롭네요. 매복 사랑니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을텐데 성장기부터 치과 정기검진 잘 받으면 사랑니 형성 과정도 정확히 알게되는군요. 제대로 자라지않거나 문제가 있더라도 전문의 소견듣고 미리 대비해서 내게 맞는 치료받으면 걱정이 없겠어요. 좋은 곳에서 관리 잘 받으면 그것도 행운인 것 같습니다.
잇몸 속에서의 일들은 평소 생각하지 못하는데 사랑니 하나도 사진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볼수 있게 생생히 올려주셨네요~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차이는 클듯 한데 주기적으로 방문 관리하니 커서도 예쁘고 건강한 치아 갖게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