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가 길게도 갑니다.
조심스러운 와중에도 우리병원 좋게 생각해 주시고 다시 와주시는 환자분들과,
고단함이 두배 이상이 될 진료업무를 잘 견뎌주는 스태프들 덕분에 그나마 지치지 않고 진료를 계속합니다.
이런저런 좋은일, 골치아픈 일들이 계속 있었지만,
지난 3월 우리병원 챠트번호 3만번을 돌파한 좋은 일과
3월말에 시작하여 4월초에 마감한 설비중심의 개보수 인테리어가 잘한 일로 기억됩니다.
2003년 9월경에 했던 인테리어라서 노후된 설비로 설비담당 스태프의 고생이 많았고, 내원해주신 환자분들의 불편도 많았었는데, 조금이라도 편하게 근무하고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된 것 같아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요즘 병원은 의료인력 구인이 참 어렵습니다.
그에 대한 피로감은 그대로 기존 근무자들에게, 불편함은 내원해 주시는 환자분들께 갈거라서 걱정이 참 많습니다.
적정 인원수가 충원되어 그런 고충이 해소되고...
18층이다보니 승강기 고장으로 인한 불편함이 좀 있는데, 승강기 개선작업이 건물차원에서 있게되면 참 좋겠습니다.
첫댓글 차트번호 3만 돌파를 축하합니다. 새단장한 시설에서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개선되었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항상 노력하는 하늘정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