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법소 충희입니다. 대구법소 한로치성 도훈말씀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무리를 따르는 것이 쉽습니까? 홀로서기를 하는 것이 쉽습니까?
무리를 따를 것인가? 홀로서기를 할 것인가?
일반적으로 인간은 무리를 따르기 쉽고, 군중심리에 휩싸이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강증산 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홀로서기를 하라고 하십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네가 스스로 너를 구원해야 나도 역시 너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요, 네 스스로 타력에 의지하면 아무리 너를 구원하려하여도 미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수부님께서는 "무슨 일이던지 네 스스로 깨우쳐 알아야 할 것이거늘, 백사(百事)를 나에게 항상 물어서 어찌하리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홀로서기를 잘못하면 독불장군식이 되어서 매사에 갈등을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나, 석가모니 부처님이나, 공자와 같은 성자를 보세요. 이분들은 홀로서기를 한 분입니까? 무리를 따르는 분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잘 생각해보면 홀로서기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선천은 남에게 의지하는 바람에 기대고 망'한다고 지적하시며, "너희들은 하다못해 방벽이라도 기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홀로서기가 얼마나 중요한거에요?
청소년기에는 무리에 휩쓸리지만, 어른이 되면 독립한 가치관을 가지고 스스로 일어서야 합니다. 이와 같은 홀로서기가 무극대도 태을도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한로입니다. 환절기에 건강유의하시고, 강력한 태을도 홀로서기 신앙에 매진합시다.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 또 가라사대 "이제 잘 듣고 명심하라. 너희들도 역시 전지전능하니라. 이 세상을 상세(上世)에는 천존신(天尊神)이 주장했고 중세(中世)에는 지존신(地尊神)이 주장했고 이 세계로부터 인존신(人尊神)이 주장하심으로, 너희들의 일신(一身)이 매이지 아니하며 임의롭고 자연스러우니라. 그러한 진리에 따라 돌아드는 운도(運道)니, 금하는 바를 비록 날렵하게 다한다 할지라도 언제나 자연스러운 생활을 떠나지 말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332-333)
@ 내가 우주를 주재한다 이르지 말라. 너희도 또한 우주를 주재하느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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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친 만큼 홀로서기를 할 수 있습니다. 깨침이 문제입니다.
무리지어 따르는 민주주의의 폐해를 우리는 지금 너무나 여실히 경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세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지금과 같은 정보의 홍수와 의도적인 선전선동의 난무 속에서,
휩쓸리지 않는 열풍뇌우불미의 지혜가, 등불이, 현재의 우리에게 너무도 간절한 시점입니다.
신앙도, 무조건 믿고 매달리는 의타신앙이 아닌 홀로서기신앙이어야 진정한 증산신앙입니다.
홀로서기신앙의 의미를 다시한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