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봄은 어느덧 하얀 매화로 피어났습니다.
푸르게 펼쳐진 들녙의 보리밭을 거닐어보면
한하운 선생의 한 많은 인생사가 삘릴리 느껴질 것만 같겠지요.
카약과 캠핑 3월 정기투어로 멀리 남도 완도의 팽목항에서 30여분 달리면 바닷가에 오메가처럼 아름다운 만이 나타납니다.
미라리, 상록수림과 해송이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집니다.
봄이면 도다리가 최고라고 하는데 쑥향기 그윽한 도다리국에 취하고 싶어집니다.
바다를 가득 메운 다시마와 전복양식장도 완도의 볼거리입니다.
남도의 풍부한 먹거리와 이른 봄의 경치를 느껴볼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정: 26일 금요일 밤부터 29일 월요일 저녁까지
캠핑을 원칙으로 하나 민박도 가능한 지역입니다.
===카약투어와 바다낚시를 준비하시면 좋은 듯 합니다.
===스노클링을 하기에는 아직 바다가 차가울 것 같네요.
금요일 출발하실 분은 저와 함께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기차나 버스로 오실 분은 목포역이나 목포터미널로 토요일 오전 12시 이전까지는 오셔야 합니다.
밤 늦게 오셔도 목포역 바로 앞에 좋은 잠자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오시면 되겠습니다.
참가자는 꼭 댓글이나 전화연락으로 언질을 주시기 바랍니다.
먹거리 준비와 승선티켓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첫댓글 와.. 굉장히 좋네요. ^^ 가보고 싶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