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매년 1월 개강 이후 곧바로 운영을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였죠. 좀더 지켜볼 여지도 있었지만,
이왕 할 것이면 지금이라도 공부할 분량을 챙겨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래야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의 공부 시간도 확보될 테니까요.
또,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공부 분량이 많아서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오히려 시간만 낭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
이 말은, 잘 생각하면 무모한 노력에 불가합니다. 티끌은 역시 티끌일 뿐이고,
그 티끌을 모아서 태산을 만들어 본들 무엇할까요.
하지만 가치 있는 것을 매주 더해간다면, 그래서 그것으로 태산과 같은 성취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한 기쁨이 또 있을까요?
그런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작품은 요약본을 보거나 부분만 보지 말고, 되도록 전체를 꼼꼼하게 다 읽어 보세요.
아마도 읽어내는 것만으로도 작품을 이해하는 통찰이 생길 것입니다.
문법은 파트별로 공부 계획을 세워보세요. 그러면 조금 여유있게 문법 공부를 계획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론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주 나눠서 읽고 정리하는 데서 오는 성취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하지 말고,
공부 습관 들인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기 바랍니다.
어느 순간, 상당한 분량의 시간을 공부에 쏟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의 임고 수험생활을 응원합니다.
구동언
첫댓글 티끌 모아 태산,
태산 자체는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티끌은 감히 한번 해 볼 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하루가 쌓여서 조금 더 나은 내일이 되면 좋겠습니다.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티끌을 쌓아가지 마시고요. 매일 아주 작은 것이라도 가치있는 것으로 쌓아가면 되지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