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운(無耘) 구들학교에서 3월 구들교육으로 "불 밀기의 창(矛/尖字札陣)과 불 가두기의 방패(盾/魚鱗鶴翼陣)"라는 제목으로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이번 구들교육 참여자 중에는 산업 현장에서 일하시다가 은퇴 후 앞으로 귀농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삼성전자 특허전략팀장과 테크란(주)기술평가법인장 그리고 국회사무처에 근무하는 분, 전남 영암에서 농장을 경영하시는 분과 산악인으로 유명한 악우회(岳友會) 회원께서도 스위스 마트호른봉과 이탈리아 돌로미테봉 원정을 앞두고 구들교육에 참가하였습니다.
직접 구들 현장을 뜯고, 축조하고 불 지펴 방에 앉아 방 따습기의 체험을 하고나서 시청 각 교육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번 참가하신 분 중에 한 분이 4월에 강원도 서석에서 집을 지으면서 구들을 놓는데 다시 함께 모여 공동으로 실습 겸 구들은 놓기로 하였습니다
교육 중에 특이한 점은 다시 자료를 만들어 올려 보겠습니다
아래의 그림 파일은 이번 교육에 적용된 "불 밀기의 창(矛/尖字札陣)과 불 가두기의 방패(盾/魚鱗鶴翼陣)"의 내용입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이번 구들교육에 참여했던 초보 구들교육생 김성대입니다.
저는 퇴직을 곧 앞두고 있어서 건강한 삶과 웰빙을 위해
평소 직접 구들놓는 법을 배워야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운선생님의 교육은 어디에서도 알지 못하는 한단계 높은 이론과 실제를 담고 있습니다.
저처럼 초보인 교육생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선생님이 쓰신 구들교육책을 구입해서 구들관련 상식을 넓히고,
유튜브 영상을 미리 보고 감을 잡고 오시면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청주와 함평에 사신 형님, 서울 중구에 사신 아우님과 토욜 저녁엔 밤 늦게 까지
교육내용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함평에 사시는 형님이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알기쉽게 가르쳐줘서
쉽게 이해했습니다.
구들을 이순신장군의 학익진전법에 비유하여 불밀기(역행과 관통로기법을 이용, 첨자찰진)와 불을 가두어서 열을 축열하는 학익진입니다.
물론 100% 다 이해는 못했더라도 반복해서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 번 교육에 참여하여 실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무운선생님과 사모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그럼 김성대^
다음 게시글에 상세하게 그림피일을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