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 마리아마리
봄 빛에
벚 꽃으로 화려했던 길에
초록 빛으로
아이들이 뛰노는 그리움
하늘 보아
감사하는 마음
생명은 고귀한 기쁨
생명은 신(神)의 비밀
생명은 신(神)의 사랑
누구에게나
살아가는 것은
한 편의 시이며
한 편의 수필이며
한 편의 소설일 것 같아요
오늘 하루가
지금 이 순간이
그리고
현재 만나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면서도
잊고 지낼 때가 많아서요
지금 숨을 쉬고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잊고 지낼 때가 많아서요 !ㅎ
2013. 8.11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수필은 자신의 생활 속에 일어나는
일을 글로 표현하며 쓰는 겁니다
수필을 정의로 표현하라면 어렵지만
문학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말하고 싶어요
저도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며
마리아마리 님 처럼 끝 부분에 웃는 표정이 예뻐요 ㅎ
소중한 인연 손놓지 말고 오래오래 간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