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차마시는 연인들/沃溝 서길순
젊은 연인이 커피숍 창가에
앉아서 역사 속 시간을 빌려 쓰며 긴 빨대로 냉 커피를 마시고있다
꽃피는 봄 날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추억속을 어떤 걸음으로 걸어가며 그림에 무슨 색칠을 하였을까
나는 어머니 뱃속에서 세상 구경 나온 날 부터 바닥에 찍어 놓은 발자국 수 몇개나 되며
말은 누구에게 몇마디하고
숨은 몇번이나 쉬고
밥은 몇번이나 먹고
잠은 몇 시간이나 잤는지
나의 젊은 시절 누구를 제일 시랑하고
누가 나를 제일 사랑했는지
젊음을 누리는 사람들이 부럽기만하다
2024,4,17
첫댓글 방문하시는 문우님 건강하십시요
항상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장님 ! 감사합니다
우리가 같이 커피숖 창가에 앉아서
따듯한 차 한 잔 마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沃溝서길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역사적 꿈틀거리던 정감을 서로 내어 놓은 커피가
더 향기로운 시향입니다.
고맙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창작글 잘보며
다녀 갑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서향에 마음 놓고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소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차마시는 연인들/沃溝 서길순"님의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차마시는 연인들/沃溝 서길순"님의 좋은글에 추천드립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沃溝서길순 방장님
젊은 시절을 회상하시는 글이네요
지금도 늦지 않으셨습니다
沃溝님
날씨가 너무 좋아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맛갈 스런 시입니다
방장님의 특유의 매력이 잔뜩 고여잇네요
행복하시고 크게 웃으시면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 마시는 연인의 모습 더없이 다정하게 보이지요
우리도 예전에 그런 시간들이 있지 않았을까요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우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젊은 연인들의 모습에서 그리운 기억을 호출했었네요..좋은 시 추천드립니다.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