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과 같이 향기 나는 예쁨을 그릴 때
오영록
살면서 어떤 일로 인해 무거운 짐을 질 때
사르르 녹아내리는 달큼한 생각처럼 누군가의 그 따스한 한마디가
내게도 봄이 오는 듯 밝게나마 빛의 미소를 뿌려줍니다.
이 마음에도 사랑의 씨앗을 뿌려
작은 이름일지라도 조금씩 향기가 더해지면
당신께로 밝게나마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런 삶의 이야기들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고운 꽃도 이처럼 밝은 향기로 아름다운 생각들을 하나씩 그릴 때 누군가에게로
이 푸름이 뻗쳐들 때까지
사각사각 빨간 햇사과처럼 상큼한 생각으로부터 눈물지을 때
그대의 눈빛이 이토록 꽃향기에 겨워 유혹 있는 끌림을 놓을 때
내 가슴속 마디마디까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들을 예쁘게 그려 놓을 것입니다.
첫댓글 마음에 새겨둘 좋은글에 머물러 읽고 감니다 감사합니다
예쁨만을 그리며
향기나는 꽃처럼
활짝 피어나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