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그리워지는 날이면-신미항
낭독-이의선
하얀 영혼의 도화지에 분홍의 그대 얼굴 그려봅니다.
그래도 못 견디게 당신이 그리워지는 날이면
까만 밤 하얀 달빛에 뿌연 달무지로 슬퍼지는 그대 그림자 기다림의 창가에 묶어두고 싶습니다.
눈물겹게 당신이 그리워지는 날이면
속삭임조차 시려오는 그대 숨결 흐르는 눈물로라도 안아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당신이 사무치도록 그리운 날이면
밤하늘 저 별빛에 구름 사다리 놓아 은하수 건너 꿈길에서라도
그리운 그대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죽도록 그리워지는 날이면... |
첫댓글 잘 읽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안녕 하세요..이베다이의선님
오늘도 좋은 글 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