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바라기 (그녀에게..) 작사:조은희 작곡:박근태 (2004)
바람 소리에도 가슴은 글썽이나봐
그대일까 그댈 보낸 미련일까
기다리는 꿈 속에서도 뒤척이나봐
떠난 그대 혹시 오는 건 아닐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플 때도
함께 울고 웃어줬던 그대 못 견디게 그리운데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 지우니
이말 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 해서
흔적 없이 멀어지나봐
그댄 점점 이별로 앞서가고
추억의 난 돌아가고
이 세상에 길 잃었나봐
내 품 속엔 누구도 올 수 없게
난 그대에 맘 줬나봐
내 눈물을 바람이 또 만져와도
그대 몸은 바람인가
여전히 난 느낄 수 있는데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지우니
이말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 해서
사랑은 늘 이별에게 등지고 그 이별은 또
다시 사랑으로 돼 가는 거죠
그대가 준 추억 모두 나 여기 쓰고 갈테니
다음 세상 그대가 채워줘요
'해바라기'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말 사랑했을까'등 국내 최고의 발라드 작곡가 박근태가
자타가 인정한 최고로 신경쓴 곡으로 한국인 정서에 확실히 맞춘 락 발라드 곡....
허스키한 목소리, 저음뿐만 아니라 고음부까지 시원하게 내지는 가창력을 소유한 가수 박상민은
1993년에 첫 앨범 <Start>를 발표하면 가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그는 2집 <VolumeII>의 `멀어져간 사람아`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팬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콘서트 활동에 주력하면서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 갔다.
1995년 발표한 세번째 앨범 <Return to self>의 `청바지 아가씨` 등이 다시 한번 인기를 끌면서
가요계에서의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다진 그는 1997년에 장혜진과 듀엣으로
`나는 요`를 부른 후 공동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네번째 앨범 <화산(火山)>에서 그는 자신의 또다른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애원`과 `무기여 잘있거라`를 팬들 앞에 내놓았다.
1년 뒤 발표한 다섯 번째 앨범 <The road>에서 그는
애절한 가사와 메로디의 `비원`과 `하나의 사랑`을 특유의 애절한 창법으로 소화해 냈다.
1999년 박상민은 소속사로부터 독립하여 여섯번째 앨범 <폭풍>을 발표,
발라드와 빠른 음악을 절묘하게 혼합한 곡들로 자신의 음악세계에 변신을 꾀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음악 잘듣겠습니다
올려주신 노래
감사히 즐감 합니다
잘듣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