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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지역ノ제주해외방 12월의 그대에게
치옹 추천 1 조회 81 18.12.12 00:1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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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12.12 00:19

    첫댓글 겨울비/ 詩 노연희

    낮과 밤 짙은 구름
    들어찬 하늘도 젖어
    분수처럼 내려오고

    수척한 추억
    거슬러 오르자
    꿈조차 타 버린다

    가지를 떠나 길바닥에
    풀칠한 듯 달라붙은
    은행잎 서로 꿰어 주고

    흐드러진 공간 속에서
    손도 발도 몸도
    고인 허물 씻어 내린다.

  • 작성자 18.12.12 00:36

    인생
    살다보니 별거 아니데요^*^

    어제까지 산소땅에 부지런히 작업해서
    아담한 일인용 목조건물을 주문해서 올려놨네요.
    내 마지막 가는길 안식처로 삼을려구요...ㅎㅎㅎ

    이젠 서울 생활 싫증나면
    산속에 있는 안식처에서 살며
    그렇게 왔다갔다 하며 여생을 마칠려합니다.

    당분간은 도서관 다니면서
    미진한 일 끝마치려
    오늘부터 욜심히 움직여야쥬...ㅎㅎㅎ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길...

    사진은 이번에 장만한 주문 목조건물임.

    -치옹(痴翁)-

  • 18.12.12 14:00

    @치옹 아~~~

    목조건물

    좋아요
    아주 좋아요

    다음에는
    아담한 일인용 목조건물
    내부 사진 보여주세요.

    치옹님 바로 옅에
    저도 아담한 일인용 목조건물 하나 사고 싶어요.ㅎ

    내 마지막 가는길 안식처로....

    그 동네 비행장 있나요?



  • 18.12.12 13:58

    @치옹
    아니면
    기차 타고 갈까요?ㅎ

  • 18.12.12 14:02

    @치옹
    아니면 차 몰고...ㅎ

    인천 공항에서
    차로 얼마나 걸리나유?

    아담한 일인용 목조건물

    정말 탐나네요

  • 작성자 18.12.13 00:58

    @을림 님~
    우리 함깨 늙어가는 사이
    이웃에 모여 오손도손 남은 여생 보낼꺼나...ㅎㅎㅎ
    그럼 을림할매 옆지기는 어캐하고?

    내가 마지막 여생을 보낼곳은
    이곳 서울서 승용차로 4시간 거리에 있음다.
    비행기는 루프트한자 아니라 롯겟이라도 올수 없구
    철도는 겨우 완행이 40km 넘어로 지나가구...
    버스는 세번을 갈아타야하구...
    그야말로 완전히 외진벽지임다.

    이웃 동네는 4km 밖에 있어서
    밤이 되면 귀신나오는 곳
    집이라고는 산관리하는 사람이 사는 집 하나뿐.
    그래도 난 이곳이 제일 마음이 편해요.
    내가 철든 70여년 전부터 다녔던 곳이라...

    이제 게시물 하나 올리고
    밥 묵고 나갈 준비할렵니다.

    말이 넘 많았남유?...ㅎㅎㅎ...안뇽~~

  • 18.12.13 10:38

    @치옹
    우리
    서로 숨 쉬는 동안.....

    교통이 너무 안 좋으네요.

    그래도
    아담한 일인용 목조건물
    저한테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8.12.12 03:45

    조으다 정말

  • 18.12.12 14:03

    12월의 그대에게 ♣


    야윈 가지끝에 매달린 나뭇잎처럼
    12월은 한 해의 끝자락에서 저물어 갑니다.

    올 한 해 열심히 살아 온 당신..
    지나 온 열 한달 동안 정말 애 쓰셨습니다.

    삶이 내 마음같지 않아
    가슴 아파도 때로는 비탈길을 오르고
    거친 자갈길 같은 시간이 닥쳐와도
    묵묵히 견디며 지내 온 당신...
    그런 당신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 동안 힘써 온
    모든 일들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져
    기쁨과 감사로 미소 짓는
    건강하고 행복한 12월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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