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집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한 해 모두가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는 듯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행집도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지만 그래도 행집 가족분들이 계셔서 또 하루를 살아가고 아이들을 지켜낼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시는 행집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힘든 한 해였지만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으로 좋은 일들도 많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새해 첫 릴레이 시작하겠습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것은 여전히 힘든 일입니다. 노령견이 많은 행집에서는 더위나 추위 모두 아이들에게 힘이 들기 때문에 염려가 많습니다. 난방비 또한 감당하기에 버겁습니다. 아이들에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코로나로 경제 사정이 점점 나빠지고 행집 또한 어느 때보다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으며 내일을 또 살아야 하니 아이들을 돌보는 일만큼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후원도 줄어 아이들 병원 다녀오는 것도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사료도 부족하여 굶길 걱정을 해야 하고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미루고 약만 타와서 먹일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때면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답답하여 어찌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는 걸 잘 알기에 마음이 더욱 힘이 듭니다. 경기는 점점 더 안 좋아지기만 하고 여러 모로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 힘이 드네요. 이 어려운 날들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걱정입니다. 끝도 없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 보호소의 사정이 다들 어렵지만 동네 한가운데 자리한 행집은 잦은 민원과 항의로 봉사를 받기가 어려워 개엄마님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아이들의 짖음으로 민원이나 항의가 생기진 않을까 노심초사 불안합니다. 젊은 사람도 견디기 힘들만한 많은 양의 일들을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으니 허리가 굽고 손가락 마디가 굽었습니다. 개엄마님이 쓰러지신다면 이 많은 아이들은 어찌해야 할지, 매일이 불안하고 안타깝고 막막합니다.
이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가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식지 않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십시일반으로 많은 분들이 단 한 구좌씩이라도 참여해 주신다면 아이들을 지켜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 몇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시작했던 개인 차원의 일이 점점 커져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 보호소가 되었지만 개인 보호소는 정말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실질적으로 개엄마님 한 분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보니 하루하루 아이들 돌보기만으로도 벅찬 지경이라 여러 모로 기관처럼 체계적이지는 못합니다. 이를 이해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몸을 바쁘게 움직여도 하루동안 해야 할 일들이 많다 보니 시간은 늘상 부족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윗동, 아랫동을 오가며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는데, 개엄마님 건강이 더욱 나빠지셔서 걱정이 많습니다. 홀로 감당해야 할 일들이 너무 벅차지만 주로 몸을 써야 하는 일들이다 보니 일을 하지 않을수도 없고 병원에 자주 가서 치료를 받을 수도 없어 상황이 나빠지기만 하네요.
늘 호소하는 바와 같이 사료부터 캔, 신문까지 온통 부족한 것 투성입니다. 신문도 많이 필요합니다.
행집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들 사료 후원, 대부대모비, 병원비, 공사 대금, 차량유지비, 공과금(전기세, 수도세 등)등의 후원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료와 현금으로 지급해야 할 병원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보호소는 아무리 알뜰하게 운영해도 늘 마이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뭐가 더 중요하다 할 수 없을만큼 가장 기본적인 것이 사료와 병원비인데, 여유가 없으니 어떨 때는 다행히 사료 후원을 많이 받아 다행이다 싶으면 병원비가 없어 난감하고 어떨 땐 당장 먹을 사료가 없어 한숨 쉴 때도 많습니다. 사료는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아무래도 노령견이 많다 보니 접종 외에도 지속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여야 하는 아이들이 대다수라 병원비는 늘 밀려 있습니다. 병원비 때문에 가장 시급한 아이부터 순서를 정해 치료를 해야 할 정도이니 이런 현실에 아이들 걱정도 크고 마음도 많이 힘듭니다. 모두 소중한 아이들이니까요.
또한 행집에서 필요한 아이들 물품(물티슈, 화장지, 패드, 락스, 신문지 등) 후원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약 먹일 캔, 세제 등도 보내주시면 유용하고 감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행집에는 제법 많은 고양이들도 돌보고 있습니다. 행집에서 같이 지내기도 하고 밥만 먹으러 오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료와 배변용 모래 등 용품과 냥이캔도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돌보아야 할 고양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사료가 만만치 않게 들어가네요. 돌보는 길고양이 중 구내염을 심하게 앓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 캔을 먹여야 하니 후원해 주시면 많은 아이들이 굶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시 사료로 후원해 주실 때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먹이는 램스피아로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따로 먹이는 영양식이나 간식 없이 사료로만 지내는 아이들입니다. 사료를 바꾸어 설사를 하거나 먹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드리는 부탁의 말씀입니다.
사료만큼은 걱정없이 주고 싶지만 매일 사료가 떨어질까 불안하고 염려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아이들을 굶기지 않으려면 매일 최소한 사료 20kg 두 포대가 필요합니다. 부디 아이들을 굶기는 일만큼은 없도록 도와 주세요.
개엄마님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기에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지만 행집에서는 언제나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넉넉치 않은 형편이었지만 일반 후원은 물론 릴레이 후원이 줄고 아이들을 돌보는 비용을 감당하기엔 늘상 부족해 행집 사정이 정말 어렵습니다.
행집 가족분들의 가계도 어려우실텐데 매번 행집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마음이 무겁고 불편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이런 상황 속에서 행집의 아이들은 방패막 없이 어려움에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행집에서는 아이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버텨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고마우신 행집 가족 여러분, 어려워진 경제 사정만큼이나 모두 마음의 여유가 없으시리라 미뤄 짐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행집밖에 없고, 행집을 지켜주는 여러분들밖에는 기댈 곳이 없습니다.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이번 달도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수호천사이신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의 맑은 눈을 기억해 주세요.
릴레이 1번 받아 주실 분~!!!
◆ 릴레이 후원계좌(1구좌: 10,000원) ◆
* 아래 계좌 중 거래하시는 은행계좌에 원하시는 후원금액을 하시면 됩니다.
경남은행 504-22-0283949 김소영
농 협 849-12-447391 김소진
국민은행 865701-01-194636 김소진
우체국 613711-01-001631 진해유기견행복의집
첫댓글 릴레이 1번. 3구좌 농협으로 후원했습니다!
2021년 새해 첫날에 이렇게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콩콩이대모입니다 4번 5번 받습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우리아가들도♡
새해 첫날에 이렇게 따듯한 사랑 주시니 너무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농협으로 3구좌 보내드렸어요
6,7,8 작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갑습니다.
등업하시자마자 이렇게 사랑 주시다니 너무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목표하시는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래요~~~^^
9,10,11,12,13 입금했습니다. 소장님 항상 힘내세요-
반갑습니다.
새해에 따듯한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계좌로 각 한구좌씩 넣었어요
14,15,16,17입금했습니다
이름은성**으로 입금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새해에 따듯한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요~~~^^
우체국으로 18,19,20,21,22 입금했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새해에 따뜻한 사랑 베풀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운 겨울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우체국 렐레이 계좌로 100만원 보냈습니다
내 마음속의 아픈 손가락은 늘 행집입니다
지혜롭게 잘 겨울 나기를 바래봅니다
수고하고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렇게 큰도움 주시니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깜디님의 아름다운 나눔에 큰배움을 얻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농협으로 123, 124 입금했습니다. 적은 금액이라 죄송해요 추운 겨울에 우리 애기들 다들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죄송하긴요, 따듯한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5,126,127 우체국으로 입금했습니다
램스피아 사료와 생수를 보냈습니다
날이 너무 추워요 무사히 이 겨울을 지났으면 좋겠네요.
건강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후원금 후원에 물품 후원까지 따듯한 사랑에 너무 감사 드립니다!^^
날이 무지 춥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요~~~
128,129,130입금해요 날이추워서 행집걱정많이됩니다 힘내시고 두두님 항상 고생많으십니다
반갑습니다.
날이 무지 춥네요.
아이들에게 따듯한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제게도 따듯한 격려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0–140 (우체국 윤세담님) 입금해주셨습니다. 고양이 사료를 잘 몰라서,
사료 구입하시라고 입금해주셨어요 ^^!
예, 따듯한 사랑으로 후원해 주신 윤세담님,
아울러 서유님께 넘 감사 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1.14 13:32
141-143 경남은행으로 입금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따듯한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 드려요! 건강하시길요!
144-146 농협으로 보냅니다. 소장님과 아가들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고 계시길 기원해요~~
10일 남짓 동안이나 조용하던 이곳을
따듯한 사랑으로 환하게 밝혀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