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烏棲山]790m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과 보령군 청소면의 경계에 있다.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있어 열차를 이용하여 산행하기에도 편리하다.
교통이 편리한 편이어서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하면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옛 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려졌다 하지만
요즘 산행에서는 까마귀를 찾아보기 힘들다.
천수만 바닷물이 산아래 깔리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막힘 없이 보여
일명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오서산은 정상까지 바위가 발달되어 있어 악산의 성격을 띠다가 하산코스에서는
완만한 곡선이 이어져 바위지대가 흔하지 않은 육산으로 되어있다.
오르는 길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단풍길도 이어져있다.
산의 능선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용허리나 줌방바위, 대문 바위, 은폭동 폭포,
신랑신부바위, 농바위가 눈길을 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석각으로 된 4각형의 우물 맛도 그만이다.
오서산 정상 일대는 가을이면 온통 억새천지가 된다.
정상에 서면 허리춤을 훨씬 넘는 억새사이로 군산 일대의 서해바다가 보인다.
인기명산 60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산림청 200 명산
* 사진봉사 : 공산성대장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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