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혼이고 애인은 있지만, 결혼까지 계획이 있습니다.
확실히 나이가 먹어가니 저도 문득문득 아이 생각이 나긴 하더군요
몇년전만해도 "난 결혼하면 애기 안낳고 강아지 한마리나 키우자" 생각했었거든요
저도 가끔 자녀에 대한 열망이 큰데 결혼해도 망설이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 직장이없고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라 고정된 수입이없으며 수입이 적다는거
- 배우자가 애기를 낳으면 다른 애아빠처럼 잘키울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
- 자유가 없으며 아이에 대한 책임감의 부담감
물론 맘만먹으면 노 피임하고 애가 생길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런 이유로 30대 후반이 되도록 망설여지고 고민하는겁니다.
"내가 과연 돈이 엄청 많아도 아이를 낳는 계획을 세울까? 빠듯하게 힘들게
살 자신이 없고, 미래 노후자금까지 보장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내 불행은 곧 아이의 불행..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다른분들도 결혼하신분들이나 30,40대 미혼자분들은
자녀 계획 없는분들도 계시나요? 그냥 와이프랑 자유롭게 사시거나 (미혼일 경우 혼자 자유롭게 사시거나)
애완견을 한마리 키운다던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첫댓글 애를 굳이 안낳을려면 결혼하지말고 동거하면 되지않음?
헬조선
애는 낳아야죠 ㅋㅋ그럼 결혼 왜함? ㅋㅋ결혼 하는 의미가없짇
결혼하고 애땜시살지 애없음 이혼이 쉽소 프리랜스라면.... 일자리 구하소
지금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진 모르지만 결혼은 할수있으면 하는게 낮습니다..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이 혼자살기도 힘든데 결혼 뭐가중요하나 하는데 그건 지금당장만 생각하는거지 미래를 봤을떄 늙어서 자식하나 없어서 자기일을 대신해줄수없는 사람이 없을 떄 그것만큼 허무한 인생있을까요..물론 결혼 상대자가 없고 하면 모르겟지만 어떻게든살려고 노력하면 다 살아집니다..6.25전쟁떄도 살사람은 다살앗습니다
막말로 애낳을려고 결혼하지..둘이사는데 애없음 더힘듬..살다가 싸우면 애라도 보고 사는데 애없이 살면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짐
지금은 애없이 둘이 살면 좋겟지..늙어서도 부부가 과연행복할까요?
집에 왔을때 애들 떠드는 소리가 사람 사는 맛인데..개짓는 소리가 좋으면 어쩔수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짖는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 생각이시면 자녀계획은 않하시는게 좋을듯 저도 반반이였는데 애둘입니다 결혼도 싫었엇고 확신이 없어서...부부 둘이 가정을 이루는 분들도 많은데 나쁜진 않은듯 근데 애가 있어야 완벽한 가정이되지요 좋은건 좋지만 정말 가장노릇하는게 정말 생각보다 힘듭니다 경제적.정신적으로 이러면서 진짜 어른되는 기분입니다
결혼 출산 전부 선택이지
무슨 의무라도 되는듯 말하는 사람들은 요즘 세태를 모르는겁니다
애가 없으면 할이유가 없죠. 그냥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