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기술직 공무원인 30대중반입니다. 늦은 나이에 준비해서 들어온지는 2년 조금 넘어요. 막상 들어와보니 보수적 문화와 업무에서 오는 정신 스트레스에 워라벨도 별로고 월급은 호봉 테이블 따라가서 계산해보니 월평균 실수령 240~270 되는 것 같네요 (매달받는급여+명절휴가비+성과금 등 1년치 받은걸 다 쪼개서 12개월로 나눈 기준입니다.)
제가 들어간 기관은 몇년에 한번씩 지역이 바뀌어서 떠돌이 생활을 하다보니 이사비용(월세 등)으로 인한 소비가 더 커져서 제 나이에 저 급여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원래 지방 4년제 문과였다가 관두고 전문대 기계과로 입학했고 당시 학점 4.3, 산업기사 3개, 토익 700점대, 그 외 영어스피킹 점수 만들고 대기업 생산직&현장직 입사하려다가 실패하고 공무원 준비한 케이스입니다. 그 때는 제가 취업에만 몰두해서 몰랐는데, 돈 벌어보니 시야가 좁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만약에 공무원 관두고 다른 일을 찾아본다면 기술 관련 비전 있는 방향이 있을까요? 괜찮은 사기업은 신규로 못들어가는 걸 알아서 당장은 몰라도 미래에 괜찮은 직종을 찾고 있어요.
지금 남아 있는 스펙은 전문학사 기계 졸업, 기계설계산업기사, 기계조립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가스기능사 이렇게 입니다. (기사 응시 자격이 되어 필요한 자격증은 꼭 취득할 자신은 있어요.)
아니면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니까 그냥 존버하고 잘 다녀야 할까요?;;
첫댓글 30대 중반이면 대기업은 포기죠
존버 하세요
공무 보전기계쪽으로 올라오면 지원해보세요 그래도 그쪽이 나이컷도 널널하고 정년도 크게 걱정은 없네요 전기자격증 하나 따서 준비하시면 훨씬 좋구요
그냥 다니네요
회사생활도 비슷합니다
난 공공기관 근무하는데
초봉(복지포인트 상품권 포함) 5600~5700정도인데......
@발만잡고잘께 시험 봐야지!!
@발만잡고잘께
존버가 답
읔;; 유일한 장점인 안정성 보고 존버가야 할까요?
100세시대
공무원연금 생각하면서
건강관리 잘하시고
그냥 다니세요
다니면서 자격증 따고 경력직이든 신입이든 서류 넣어보세요 대겹은 아니라도 중견이하급은 충분히 가능할듯합니다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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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같은 공업직이시군요. 저는 공채로 들어갔어요... 기술 행정업무 정신 스트레스가 상당하네요;; 성격에 잘 안 맞는 것 같네요. 급여가 적은건 더 큰 치명타고요ㅋㅋ;현업하는 곳이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할 것 같아서, 교류를 찾아보는데 쉽지가 않네요.
@모조리다뚫어줄께 인성이….?
누가보면 공무원 못들어가서 열폭하시는줄
@미니아 노노 절대~~ㅎㅎㅎㅎ
그만큼 공무원 메리트 없다는거지~
공무원 연금도 개혁되서 보잘것없음
전 대기업 지방공기업 사립학교 정직다니다 현재 서울시 공무직 기계재중인데 업무강도 월급 복지는 만족하는데 네임밸류 워라벨이 안좋아서 경채 공무원준비해야하나 매일고민합니다 40살이고 14년 기계근무했습니다
@청주좋아용 예 군경력제외하고는 기사취득후 기계경력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늦은감은 있는데...저도 사기업다니다 기술직 공무원 임용한지 1년 되어가는 40대 초반 입니다. 솔직히 대기업 경력직도 가보고 공부도 할만큼 했는데 사기업....대기업가기엔 나이가 안되고 괜찮은 중견보다야 공뭔이 좋고 정 옮기고 싶다면 공사쪽 공부해 보십시오.공뭔 전공 통과할정도면 공사 시험준비는 ncs만 해보십셔.
공뭔...5년정도 지나면 월급이나 업무면에서 여유좀 생길거에요
국민을 위해 봉사할 생각은 안하고 나라의 녹을 처먹고 쉽게 어떻게든 일안할려고 하니 비와도 공무원새끼들이 일안하니 물난리 나지
대기업 다녀도 딱히 다를거없어요 그냥 쭉다니세요
사실 늦은 나이에 입사도 힘들어요 실제 이직 성공율 보다 실패율이 높아서 말씀드리는거에요 기존에하던건 힘들어도 하던일이니 욕이라도 뱉으면서 할수있잔아요 이동후 주변지인도없는데 힘들면 답도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