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주 모두 좋은 분들만 모이는 비행모임이기에 몇가지 기본메너에 대해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1. 먼저 인사하기
*아주 기본이죠^^
2. 인사가 끝났으면 누가 물어보기 이전에 먼저 주파수등록부터 하고 짐풀기
*이건 몇주동안 계속 봐왔는데 잘 안지켜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집에 돌아갈때는 등록된 주파수를 꼭!!! 지우고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3. 베이스캠프(?)가 있는곳에서 최소한 10M이상 떨어진 곳에서 비행하기
*정말 잘 안지켜지는 한가집니다. 반드시 지켜야할 준수사항입니다.
4. 견적나면 파손된 기체 주우러 같이가기...
*유일하게 잘지켜지네요 ㅋㅋㅋ
5. 가급적 수리도구는 가지고 다니기
*전에도 이야기 했는데 잘안지켜지네요...
6. 뽐뿌질 하지 말기
*잘날리던 못날리던 뒤에서 뽐뿌질 금물입니다.
7. 초급자에게 잘해주기
*모두 초보의 시절이 있었던 만큼 자기 실력느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급자에게 가급적 많은설명과
눈탱이 안맞는 비법을 전수해 주시길...
8. 주변인들에게 친절하기
*비행장에 오는 사람들한테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어린아이한테 소리지르지 마세요... 아주 급한경우를 제외하고는 왜 헬기근처에 가면 안되는지
이해 할 수 있게 설명해 주세요. 요즘 아이들 똑똑해서 정말 말을 잘 듣습니다.
우리와는 반대로 한가롭게 주말오후를 잔디밭에서 수박이나 까먹고 피크닉을 즐기려는 사람들한테는
우리가 하는 비행은 눈에 가시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어린아이 엄마들 민원한방이면 끝장납니다.
9. 만약 주파수 사고가 났다면
* 무조건 원인제공자가 100% 배상해야 합니다.
* 기체파손도 파손이지만 인사사고에 대한 피해까지도 배상해야 합니다.
모든 스포츠나 취미생활이 그렇겠지만 처음골프를 칠때 누구나 이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잘치는 것보다 매너를 먼저 배워라" 유독 골프에선 매너를 중시합니다. 유일하게 자기자신이
심판인 게임이기 때문에도 매너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조종기를 키고 사고난뒤 얌체처럼 조종기를 끈다면 골프에서의 심판처럼 자기양심의
심판이 두고두고 괴롭힐겁니다. 주파수 사고는 절대적으로 예방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10. 남의 기체를 파손했을시
* 세팅을 보다가 파손했을시 : 배상의 책임이 없습니다.
* 한번잡아보자 파손시 : 100% 잡아보자 과실
* 한번잡아봐라 파손시 : 100% 잡아봐라 과실
* 공중에서 같이 부딫친 경우 : 50:50 서로 비슷하게 견적이 났으면 각자기체를 고치는것으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더 있을겁니다. 하지만 위에 나열한 것도 모두 상식선에서 매너를 지키고자 하는 것이니 만큼
지금상태에서 조금만 더 신경쓴다면 최고의 지역동호회가 될 듯 싶어 주제넘게 몇자 적었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께는 매너가 없다고 하기 이전에 매너를 먼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이 정도는 지킬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