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4일 월요일, Perth, YHA Hostel (오늘의 경비 US $31: 숙박료 27, 컴퓨터 2, 환율 US $1 = AS $0.95) 오늘 아침 한차례 폭우가 내린 후 한동안 흐린 날씨더니 서서히 맑은 날씨로 변했다. 오전 8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고 구경을 다녔다. 원래는 Kings Park을 거쳐서 Perth의 항구도시 Fremantle까지 갔다 오려고 했는데 Kings Park은 입구를 못 찾아서 못 갔고 Fremantle은 가다보니 생각보다 훨씬 먼 것 같아서 반쯤 가다가 돌아왔다. 그러나 경치가 너무 좋아서 매우 즐겁게 자전거를 탄 날이었다. Perth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 어쩌면 호주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도시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 Sydney, Melbourne, Adelaide, Brisbane, Canberra 같은 아름답다는 도시들을 못 봤으니 (Sydney와 Brisbane은 1990년대에 두 번 회사 출장으로 왔었지만 생각이 별로 안 난다) 그런 결정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지금 같으면 그런 도시들을 다 본 다음에도 Perth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도시가 될 것 같다. 미국에는 Perth 같이 아름다운 도시는 없다. 그럴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사실이다. 미국은 내 후손들이 살 나라인데 참 안타깝다. 오늘 어제 다 못한 예약을 했다. Alice Springs와 Adelaide YHA 호스텔 숙소 예약을 했다. 그리고 Alice Springs에서 출발하는 2박 3일 Uluru Rock 캠핑여행 예약도 했다. 호주에 와서 호주의 대표적인 경치인 Uluru Rock을 안 보고 가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가 될 것 같아서 $370 거금을 들여서 예약을 했다. 3일 동안 먹여주고 재워주고 구경시켜 준다니 그 이상 돈은 들지 않을 것이다. 이제 3월 24일까지 모든 예약이 끝났다. 2월 27일부터 3월 24일 까지 26일 동안에 South Australia, Western Australia, Northern Territory 세 주의 여행을 끝내게 되는 것이다. 3월 25일부터 귀국 예정일인 5월 25일까지 2개월 동안은 Melbourne이 있는 Victoria, Sydney가 있는 New South Wales, Brisbane이 있는 Queensland, 그리고 Tasmania 네 주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자전거 여행은 얼마나 하게 될지 모르겠다. 내일은 Kings Park 공원과 그 근처 해안을 자전거로 구경을 할 것이다. 구경이 끝난 다음에는 모래 Broome으로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 Perth는 현재 호주에서 제일 경제가 좋은 도시란다 부럽도록 비까비까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다 시내 모습 주 대법원 건물 Bell Tower 비가 그친 직후의 Perth 모습 Perth에서 Freemantle로 가는 해안 길은 너무 아름답다 멀리 인도양이 보인다 어디에고 쓰레기는 안 보인다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있다 할아버지와 손자 모습을 보니 미국에 사는 손자 생각이 났다 부자 동네 같다 이곳에서 싸가지고 온 점심을 먹었다 놀잇배들 아름다운 해변 마을 해변 풍경 해변 풍경 휴식을 취한 곳 자전거를 타는 가족 해변 경치 아름다운 날씨로 변했다 한국 식품점 삼성 휴대폰 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