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3일 토요일, Canberra, Canberra YHA 호스텔 (오늘의 경비 US $39: 숙박료 27, 점심 6, 마그넷 4, 환율 US $1 = AS $0.95) 오늘 국립 호주대학 (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국립박물관, War Memorial을 둘러보았다. 국립 호주대학은 2차 대전 후에 생긴 별로 규모가 큰 대학이 아닌데 얼마나 좋은 대학인지는 모른다. 토요일이라 교정이 조용했다. 유타 주립대학에 다닐 때 그 대학의 사회학과 김연 교수가 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나는 외국 도시를 방문할 때 그 도시에 이름난 대학이 있으면 방문하기를 좋아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보다 더 좋아한다. 예를 들면 보스턴을 가면 보스턴 박물관이나 미술관보다 하버드 대학교나 MIT 대학교를 방문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 국립박물관은 규모가 제법 컸는데 전시물보다 건물에 더 흥미가 있었다. War Memorial은 지금까지 본 어느 나라 War Memorial보다 더 인상적이었다. 특히 War Memorial이 호수 건너에 있는 국회의사당과 시각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는 것이 특이했다. 지난 목요일 Canberra 행 기차 안에서 에어컨이 너무 세서 감기에 들었다.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곳을 막을 수 없었는데 대신 옷을 꺼내서 입었어야 했었다. 그러지 않고 견디면서 온 것이 감기에 든 원인이다. 어제부터 재채기가 나오고 목이 칼칼하고 가끔 열이 나는 것 같다. 지금 몸을 따듯하게 보호하고 있는데 빨리 감기가 떨어져 졌으면 좋겠다. Canberra 시내의 한적한 길거리 여기 저기 아름다운 조각물들이 있다 시립도서관 시립극장 국립 호주대학교 별로 큰 대학은 아닌 것 같다 제일 아름다운 문과대학 건물 대학교 캠퍼스 근처에 있는 고철 같이 생긴 이 건물은 무엇일까? 국립박물관 입구 국립박물관 정문 국립박물관 건물 국립박물관 내부 이 노인은 1960년대 70대부터 86세까지 호주 방방곡곡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해서 국립박물관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박물관 앞 호수 너머로 보이는 산에는 어제 났던 산불이 꺼졌다 호수에서 배를 타는 사람들 War Memorial 호주 군인이 참가했던 모든 전쟁의 기념관이 다 있다 베트남 전쟁기념관도 있고 한국전쟁 기념관도 있다 전쟁기념관 본관 건물이다 멀리 호수 너머로 옛날 국회의사당과 새 국회의사당 건물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