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일 수요일, 귀국 비행기, China Eastern Airlines (오늘의 경비 US $319: 아침 5, 점심 10, 식품 3, 콜라 4, 커피 2.50, 2.50, Manly 페리선 14, Sydney Opera House 내부 관광 27, 공항 셔틀버스 15, 자전거 수송비 20, 선물 200, 환율 US $1 = AS $0.95)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먹고 점심은 Market City에 있는 중국음식점에서 먹었다. 호주에서 마지막으로 드는 식사들이었다. 오전에는 자전거를 타고 Circular Quay에 가서 Manly 페리선을 타고 Manly 왕복 관광을 한 다음에 Sydney Opera House 내부 관광을 했다. 이것으로 호주 여행을 마치고 어제 예약해두었던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나갔다. 예약한대로 오후 6시에 나타난 셔틀버스는 예약할 때 확인을 했는데도 자전거를 실을 공간이 없어서 셔틀버스 회사에 다시 연락을 해서 15분 후에 트레일러가 달린 셔틀버스가 와서 자전거를 싣고 공항으로 나갔다. 공항에서 귀국 선물로 캥거루 육포와 악어 육포를 매우 비싼 가격에 샀다. 수년 전 아프리카 여행을 끝내고 귀국할 때는 귀국 선물로 야자대추를 수퍼마켓에서 싸게 샀었는데 캥거루 육포는 공항 외에서는 살 수 없었다. Sydney-Guangzhou 비행기에서는 옆 좌석에 앉은 중국 부부가 좌석에 누어서 발을 내 얼굴 앞까지 뻗어서 기분이 나빴다. 5월 2일 아침에 Guangzhou에 도착해서 한국행 비행기로 갈아탔는데 Guangzhou 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 커피 한잔을 사 마시려고 했는데 가격이 $17이라 그만 두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이 받을 수 있을까. 한국, 미국, 호주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지저분하기 짝이 없었다. 30년 전 수준이었다. 국제공항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중국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3개월 반의 뉴질랜드-호주 여행을 그런대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경비는 $12,200이었다. $15,000을 계획했는데 $2,800을 적게 쓴 셈이다. 그런데 시드니공항에서 비싸게 주고 산 귀국선물 캥거루 육포와 악어 육포를 인천공항에서 모두 뺏겼다. 가지고 들어올 수 없는 물건들이었다. 너무 아까웠다. 오늘 Manly 페리선을 타고 배에서 내리지 않고 Manly에 다녀오면서 Sydney Harbour 구경을 했다 다음에는 Sydney Opera House 내부 관광을 했다 내부도 외부만큼 환상적일까? Sydney는 더 이상 올 기회가 없을 텐데 이번에 내부를 안 보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다 공연장 내부 내부는 공연 외에도 여러 가지 행사장으로도 쓰인다 내부도 역시 환상적이다 Sydney Harbour Bridge가 보인다 환상적인 내부 환상적인 내부 관광객들 환상적인 내부 환상적인 내부 환상적인 내부 드디어 5월 2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여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