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8일, 일요일, Bonn, Central Galerie Hotel (오늘의 경비 US $110: 숙박료 49, 점심 22, 아이스크림 2, 입장료 6, 환율 US $1 = 0.7 euro)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았다. 그리고 자전거 타는데 땀이 나올 정도로 따듯한 날씨였다. 며칠 전만 해도 스위스에서 춥고 비 오는 날씨로 고생을 했는데 이제는 날씨가 너무나 좋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기분 좋게 자전거를 탔다. 내일도 그럴 것이다. 자전거 여행은 날씨가 좋으면 천국이고 나쁘면 아니다. 오늘 아침 8시 반에 Cologne 숙소를 나와서 오후 1시 반경에 Bonn에 도착했다. 5시간 동안에 약 35km를 달린 것이다. 한국에서는 하루에 100km도 달리고 작년 일본에서도 하루에 60km, 70km, 80km를 달렸는데 유럽에서는 너무 짧게 달린다. 그러나 처음부터 무리하게 달리지 않고 서서히 달리는 거리를 느려갈 것이다. 내일은 몸 컨디션을 봐서 65km 떨어진 Koblenz까지 가볼까 한다. 도중에 지치면 Remagen이나 Bad Breisig까지만 갈 수도 있다. 짧게 달리니 좋은 점도 많다. 시간 여유가 있으니 마음에 여유가 더 생기게 되고 자전거 타는 것이 더 즐거워진다. 그리고 목적지에 일찍 도착해서 구경도 하고 쉴 시간이 더 많아서 좋다. Bonn은 독일이 서독이었을 때 수도였던 도시다. 시내가 아름답다. 그리고 베토벤이 태어나서 4살 까지 살았던 집이 있다. 그 정도로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가 되었다. 오늘 점심은 오랜만에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먹을 만했다. 좀 비싸지만 가끔 먹어야겠다. 이제 진짜 유럽 자전거 여행을 하는 기분이 난다. 여행지도 Cologne Cathedral 뒤쪽에서 본 모습 Cologne Cathedral을 배경으로 Cologne의 아름다운 건물들 Cologne의 아름다운 건물들 Cologne의 아름다운 건물들 낙서도 이 정도면 작품 수준 숲속 자전거 길 Rhine 강 풍경 Rhine 강 풍경 Rhine 강 풍경 Rhine 강을 따라서 난 자전거 길 오늘도 주말이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공장들도 보인다 축구장 숲속으로 난 자전거 도로 겸 산책로 베토벤 생가가 있는 길에 있는 베토벤 초상화 낙서 베토벤 생가 앞길 베토벤이 태어난 방은 2층에 있다 베토벤 생가 정원의 베토벤 동상 Bonn 거리 풍경 Bonn 거리 풍경 선거철인지 독일 여자 수상 Angela Merkel의 선거 포스터가 붙어 있다 Bonn 거리 풍경 Munster 광장 Munster 광장 한쪽에 베토벤 동상이 있다 시청 건물이 있는 광장 시청 건물 Rathaus 시청 건물을 배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