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시화이마트에서 만난 기사님....
나는 안산 가야 하는데 시화이마트에서 초지동 10k에 한참 동안 떠 있는거 가격좀 오르면 잡을려고 했더니 누가 잡았다고 했더니 "어차피 안산 갈거면서 왜 그걸 안 잡느냐고" 하네.
내가 이상한건가? 헐~
콜이 없어 대기하는 중 자기는 서울기사인데 투잡이라 여섯 시간만 일하는데 30k 이하는 안 타기 때문에 이 여섯 시간동안 200k는 항상 찍는다고~~
조금 있으니 배곧신도시에서 안산 20k가 뜨니 그 기사님 하는 말 " 왜 안 잡느냐. 택시 타고 쏘면 될걸" 하길래 "택시비 빼고 남는게 뭐가 있으며 배달해주러 가느냐"고 하고서 있는데 그 기사님한테 그 콜이~~~
바로 잡더니 택시 타러 간다고 휘파람 날리며 유유히 사라지네요~~ㅠ^ㅠ
카페에도 택시 좋아하는 기사님들 많이 계시는것 같은데 이런 식인가요~~?
내가 잘못 된건지 잠시 멘붕~~~~~
카페 게시글
▶ 밤이슬을 맞으며
투잡으로 6시간 동안 200k 찍는다는데~~
안졸리나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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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6 11:5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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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리판의 좀비들
30벌어 30십 쓰네요 ㅎ
제가 보기에 일을 잘못배우거나 그게 습관이 된 기사같습니다. 그러나 매출대비 실소득은 그닥 좋지 않을겁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기사
가성비 꽝
육신은 피곤
프로그램 수입창엔 고수입
은행계좌엔 별볼일 없는 알바수입
대리판에 대리비깍아먹는 암적존재
어디서나 수입자랑하는 칠푼이 기사
뭐또 더 있지만 여기까지
말 안 섞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가려서 말 섞고,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진상 전방, 진상 고객, 진상기사 정도는 정상인들과 구분하여야 합니다.
말 섞는다고 다 같은 급수의 선수가 아닙니다.
멋진정신세계를 소유한 기사네요.
자신은 자기가 어리석은줄 모르고 아주 일잘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겠지요.
에휴~~~
제 친구가 그러던데요
콜잡으면 무조건 택시탐
일단타고 무조건 ×××로 가주세요함
ㅋㅋ 하루는 콜잡고 택시탓는데
"아저씨 ×××로 가주세요"하니
기사님 왈 "길 건너편인데요"
ㅋㅋ 지금은 그만둿어요 수입이 안돼서
정신나간 사람들 많죠.
그렇게 갔는데 손 도망 가면서
취소 할게요 그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