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도 이곳은 변함이 없네요
우리네들의 삶이 빡빡한건지 세상이 힘들게 하는건지
점점 여유가 없어집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거칠어집니다.
좋은말로해도 해결될일을 험한말로 해결합니다.
점점 언성이 높아지고..
목소리 큰사람이 승리하는 세상이 되어가네요..
나름 강철멘탈이라고 생각했는데 눈물만 많아집니다..
요즘따라 눈물 마를날이 없네요.
욕하고 소리지르는 고객에게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도 모른채 죄송하다고 연신 굽신댑니다.
양아손을 만나서 빡친다는 기사님께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상황실에 하소연이라도 할수있는 기사님들이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유독 평소보다 많은 양의 욕을 들었는데 ...
랜덤으로 기사님께 전화해서 푸념이라도 늘어놓으면 들어주시려나요?ㅎ
카페 게시글
▶ 상황실 이야기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ㄱㅈㄷ
추천 2
조회 2,468
17.08.22 01:58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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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가운 금잔디님! 오랜만이네요. 좋은 맘으로 오셨으면 참 좋을텐데...켜켜이 쌓여 있을 상처의 크기 만큼 장래에 큰 복이 담겨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일로 오고싶었는데 좋은일이 없네요ㅎ
부들님도 밝은 내일만 있기를 바래봅니다
@ㄱㅈㄷ 오랜만에 상황실 이야기 뒤져 봤네요. 마음에 평안과 안식을 주셨던 분들 그리워 집니다. ㄱㅈㄷ,가스통,ㄷㄹㅈㅂ...좋은일 많으셔야 하는데. 그러하시기 바라고 응원합니다.
@ㄱㅈㄷ 사무실들하기나름이죠
너무터무니없는금액올리고 배차될때바라면
배차가될까요 손은기사기다림에지치면
열받죠 대표적으로 제일욕많이먹는
사무실 박소현이선전하는 아리랑이고 친절콜
이지요
그래서 오래살겁니다...... 퐈이띵!!!
오늘의 푸념상대로 당첨! 5시간이면 충분할거예요..
오늘 잠은 다잔걸로..^-^ ... 퐈이띵!!
@ㄱㅈㄷ 폰 고장.....ㅠㅠ
푸념콜 대기중입니다
푸념한다고 달라지는게 없고, 기분좋을 이야기도 아닌데 듣는사람은 또 무슨죈가 싶더라구요ㅎㅎ 하루지나면 별일도 아니었는데.. 하면서
토닥토닥~
ㅜㅜㅜㅜ
아직 이바닦에 계시는군요. ㅠㅠ
암튼 오랜만에 보는 분들은 참 반갑긴 합니다.
요즘 전화받으면 손들도"어? 아직 계시네요?"하던데.. 네 그렇습니다.. 아직 있습니다ㅜㅜ
가끔 손들 전화하는거 들어보면,,
상황실을 스트레스 해소용인지 막말하는거
들어봤습니다,,
같이 욕하셔요,, 왜 그리 굽신되는지,,ㅜㅜ
빨리 진상 분노를 삭히게 하는게 최우선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같이싸워봤자 술먹은 멍멍이고 통화만 길어지잖아요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루 지나니 또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그렇게 잊혀져가네요ㅎ
요즘 콜센터 근무자 등 감정노동자들이 손님의 언어폭력에 대해 먼저 전화 끊을 권리를
많이 도입하는 추세던데 이런 양아치들에게는 당당하게 맞서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요즘 콜센터 사장님들도 무조건 손님에겐 굽신거려라 하지 않을겁니다. 다만, 같이 싸우면 서로 피곤해지고 통화만길어지고 같이욕하는사람의 기분도 썩 좋은게 아니란걸 상담원들도 본능적으로 알기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물론 다 그렇진 않겠지만요..
@ㄱㅈㄷ 노동이라는 용역의 가치와 화폐의 가치를 필요에 의해 서로 교환하는 것이 자본주의 경제
순환과정이건만 돈으로 사람을 산다는 생각을 가진 천박한 의식이 기저에 깔려있다 보니
이런 일이 반복되는 듯합니다...
힘내세요!!!!
좋은분으로 기억합니다
추석 오붓하게 가족과 잘보내시고요
강철멘탈 재무장 양아손 3대가 망합니다
아니 이글을 왜 내가지금 봤지 ㅎㅎㅎㅎ 강철멘탈 금실장님은 맞으나 마음 약한 사람인것은 안비밀
금잔디가 그 금잔디이신가??
얼굴 함 봐야지요??
우아아아아ㅏ아아아 !
금실장님 여전히 사랑합니다.변함 없어도 아직도 의협심 넘치는 분들 계셔요. 유월중에 인천 가겄습니다.여기 미친 노가다 체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얼씬거리는거보고 댓글달았다가 저나여려통받았네요. 악플은 신경쓰지마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