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지막 콜은 클럽에서 나온 두 아가씨였네요 대화내용을 들어보니 대딩 같더군요. 우리집 대딩과 비슷한 또래로 보였는데 나시티에 치마에 너무 야하게 입었더군요 해외연수도 다녀오고 나름 세련된 두 아가씨의 대화내용을 듣다보니 우리집 대딩에게 너무 미안한 감이 들더군요. 돈많은 대딩들은 좋은 차에 클럽에서 실컷 즐기다 동틀무렵 나를 불러 귀가하는데 우리집 대딩은 내가 워낙 못벌어 용돈도 많이 못주고 옷도 신발도 모든것들 싸구려만 찾아서 해줬는데 아! 괜히 서글퍼지네요. 이제 보름달은 지고 동이 트는 아침에 버스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새로운 한주 힘차게 시작합시다
첫댓글 동감입니다. 아이들이 철이 읽찍 들어 오히려 더 미안!!
힘들 내세요 애들은 나중에 더 잘될겁니다 ㅡ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화이팅이요 ㅡ
그런 생각 하지마십시요. ㅎㅎ
이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가족을 돌보시는 아빠가 있는것만도 큰복이라는걸 따님은 분명 알고 있을겁니다.
정말 자격미달인 아빠는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습니다.
이성계님은 충분히 좋은 부모의 자격을 가지고 계십니다..^^
힘내시고요 항상 건강 유의하셔서 가족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글 읽고 흐뭇해지는 아침입니다. ㅎㅎ
부러워하지 마세요
클럽다니는 애들은 결혼해서 못삽니다
클럽에서 알바하는 애들일수도 있습니다.
나이트에서 부킹 알바걸처럼.
저도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지만 그들의 지져분한
현실을 보면 우리 자식이 낫구나...하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것이 자식에게 주는 자산입니다
이성계님같은 아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자녀분들은 행복감을 느낄거에요.세상에는 부모같지도 안은 부모도 만코 아예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경우도 만커든요.
사람은 타고난 사주대로 살아갑니다.
초년운 말년운 ?
걱정마세요 잘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