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8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묵상♥
※ Hallelujah!
- 오늘도 덥지만, 어제 입추가 지났으니 곧 시원한 아침을 주실 줄 믿고 감사로 시작합니다.
- 그리고 정말 매마른 이 땅 위에 은혜의 단비를 주시기를 함께 간절히 기도합시다.
- 수요일 인 만큼 성도들과의 교제를 소중하게 여기고 예배와 기도회를 중심으로 이 시대의 죄악을 놓고 서로 자백하고 회개하는 가운데 새롭고 놀라운 길을 열어 주시도록 간구 해 봅시다.
- 오늘도 사랑의 수고를 기도와 말씀묵상으로 감당 해 내시기를 바라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본 문 ♥
{ 창세기 38장1-11절 }
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4.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10.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11.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 제 목 ♥♥♥
☞ 유다와 다말의 근친상간
♥♥♥본문 이해와 요약 ♥♥♥
☞ 38장에서는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의 부끄러운 근친상간의 죄로 솔직하게 기록한 내용입니다.
-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 자손들이 우상숭배로 저주받은 가나안 족속의 여인과 통혼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 그래서 유다와 그의 가나안 출신 며느리 다말 사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인 베레스가 탄생한 것입니다.
- 결국 이 사건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이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임을 말해줍니다.
- 유다가 형제들을 떠나 아둘람에 거하면서 자녀를 낳고, 그 후 아들 둘이 악행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유다는 며느리 다말의 계대 결혼을 이행하지 않다가 자부인 다말의 계획에 휘말려, 결국 다말과 동침하여 쌍둥이 아들을 낳는 불륜을 저지르게 됩니다.
- 다말은 유다의 장자 엘의 아내였으나, 남편이 죽자 ‘형사취수제’에 따라 시동생 오난으로부터 형의 뒤를 이을 자식을 낳으려고 했지만 그도 죽어 수절하고 친정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 그녀의 처지는 매우 불확실하고 아무것도 보장받을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그런 상황 속에 매몰되어 있지 않고 적극적인 신앙 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기업을 물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 우리도 영적으로 불확실하고 보장받지 못한 처지에 있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속죄의 공로를 믿고 하늘의 기업을 받았기에 감사드리며 복음의 증인으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간혹 성경을 통해서도 충격적인 내용을 접할 때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창38장에서 유다와 다말의 이야깁니다.
- 그것도 메시야의 족보인 유다에게서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죄악을 발견하게 됩니다.
-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우리도 역시 모두가 이방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가증한 사람들입니다.
- 다말이 유다에게서 자녀를 출산한 의미는 죄 중에 사는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 그래서 다말이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에게 접근하고 그의 자식을 낳기로 한 것은 시아버지와 근친 상관의 불합리하게 진행 된 불륜 행동을 꾀한 것이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한 방법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다말의 지혜는 평범한 죄인으로 살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백성에 편입되기를 갈망한 것입니다.
- 그래서 다말의 맏아들 베레스의 후손으로 오셨으므로 다말의 출산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무조건적인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신 것이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1) 죄의 고름 짜야 새 살 돋는다.
2) 서로 불편할 때에 모이면 살고 흩어지면 망신이다. (창38장1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는 서로 불편함을 느낄 때 마음을 같이하여 함께 회개 할 때 문제 해결이 됩니다.
-1절을 살펴보면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그 당시 유다는 헤브론에 살고 있는 형제들과 따로 떨어져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둘람 성읍에 거주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는 여기서 유다의 집안에 갑자기 불어 닥친 불행의 한 원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동생을 구덩이에 던져 넣고 입장이 난처한 상황에서 유다가 요셉을 팔아 버리자 라고 제안한 것이 형제들의 뜻이 일치가 되어서 구덩이에서 요셉을 끌어내어 입을 봉하고 애굽으로 노예 한명의 값으로 은 이십에 팔아 버렸습니다.
- 그리고 채색 옷을 찢고 짐승의 피를 바르고 거짓말로 아버지께 말하고서 짐승에게 찢긴 것으로 속였습니다.
- 그래서 형제들이 입을 다물고 서로 양심을 속이며 사는 것이 괴로웠고 형제들의 얼굴을 처다 볼 때마다 견딜 수 없는 양심의 가책과 죄책감에 눌려서 유다는 형제 공동체 안에 함께 지낼 수 없었기에 자기 부모 형제에게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홀로 떠나서 가나안 아둘람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 유다가 경건했던 아버지 야곱과 비록 요셉을 팔아버릴 정도로 완악했지만, 그래도 지극히 부패하고 타락했던 가나안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을 섬기는 형제들과 함께 있었다면 신앙적으로 그렇게 나태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 늦었지만 사실과 진실을 말하고 다시금 형제 요셉을 찾아와야 집안이 평안하였으리라마는 아무도 진실 앞에서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말하지 않는 형제 공동체의 인신매매라는 죄 짐을 가지고 세월을 보내며 서로 눈치만 보고 불편한 관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그래서 죄는 그 모양이라도 버릴 때에 복이 되지만, 죄를 품고 가면 괴로움만 더하는 것입니다.
- 죄악의 고름을 찢어 짜내어야 새살이 돋고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 만일 제대로 된 집안이라면 유다가 집을 가출하여 가나안 여인과 결혼을 하려고 했을 때 아버지 야곱과 그의 형제들이 잘못을 지적하고 충고했을 것입니다.
- 또한 이방 여인과 결혼을 막았다면 그에게 불행이 닥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 그런데 유다는 같은 신앙을 가진 부모와 형제들에게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의 신앙이 나태해져도, 그가 잘못 된 결혼을 해도 잘못을 일깨우고 바른 믿음의 길로 인도할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 그 결과 불행을 피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 여기서 우리는 이런 유다의 모습을 통해 성도는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거할 때에 죄의 문제와 유혹을 이겨내고 올바른 믿음을 지닐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 18:20절에서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 예수님께서 친히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 주님께서는 성도들이 서로 모여서 믿음을 격려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잘못된 것이 있을 때는 교훈 하여 바르게 인도하도록 하기 위해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교회 공동체에 안에 해결하지 못하는 죄와 허물을 품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이것 때문에 양심의 가책으로 유다와 같이 고민과 갈등 속에 교회 공동체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지체들은 없는지 묻고 있으니 지금 내가 먼저 기도하고 세심하게 챙겨 봅시다.
- 그러므로 성도는 교회가 문제가 생기고 어려울 때에 서로 모이고 예배와 중보 기도회를 통해 죄의 고백 속에 막힌 담을 헐어내는 모임을 자주 모여 봅시다.
- 주일 예배 뿐만 아니라 수요일, 새벽 예배와 금요 기도회와 구역과 셀 예배 등에 참석하고 이 외에도 함께 모여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배우며 찬송하는 일에 서로가 독려하고 열심을 내어 봅시다.
- 하다 못 해 같은 성도들끼리 모여 차 한 잔을 마시며 대화하고 교제를 나누는 것까지도 성도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일이 될 것입니다.
- 행 5:12절에서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라고 하였습니다.
- 그것을 통해 성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앙적으로 성숙해지고 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 10:25절에서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하였습니다.
- 문제를 떠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 세상에 독불장군이 없듯이 신앙에도 독불장군이 있을 수 없습니다.
- 그러므로 내가 먼저 교회 공동체의 모든 모임을 소중하게 여기며, 성도들과의 교제를 소중하게 여기고 예배와 기도회를 중심으로 서로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가운데 새롭고 놀라운 길을 열어 주시는 것을 경험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