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만물, 삶과 죽음, 우주를 운행하시며 모든 섭리와 질서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의 호흡을 지키시며, 매 순간 동행하여 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저희는 그리스도인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려고 결심하지만, 현실은 저희를 무너뜨리고 좌절시키며 믿음을 흔들리게 할 때가 많습니다. 사랑의 주님! 연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잘못한 일들, 죄 중에 있었으나 그것이 미처 죄임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왔던 순간들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시간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우리를 회개케 하시고, 돌이켜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빛으로, 생명으로 오셨으나 깨닫지 못하는 아둔한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믿지 않는 이웃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일을 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님 앞에 예배하는 성도들,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나 예배를 기억하며 사모하는 성도들, 마음과 뜻이 합당하게 하시고, 각자 수고하고 무거운 삶의 짐을 주님 앞에 갖고 나와 모두 내려 놓게 하시옵소서.
근심 중에 있는 성도들 있습니까?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 있습니까? 신앙의 회의로 주저하며, 세상 유혹과 시험에 고통받는 성도들이 있습니까? 저마다 지니고 있는 상처와 아픔을 주님 따뜻한 손으로 보듬어 주시고, 각기 그 형편과 처지대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환난 중에도, 시련 중에도, 질병 중에도 인내하며 소망을 갖고 이겨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저희는 심히 연약하고 부족하여 성령님의 도움없이 살아갈 수 없사오니, 매 순간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구원자로 오신 주님!
코로나 19로 세상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가진 자 보다, 없는 자가 더욱 탄식하며, 신음하고 있습니다.
주님! 절망 중에서도 주님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2,000년 전에도 가난과 질병과 각종 죄악으로 고통받았고, 세상은 혼탁하였습니다.
그 중에 주님은 어둠을 이기는 빛으로 오셨습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낮고 초라한 베들레헴 마굿간으로 우리를 찾아 오셨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며 경배하던 희망의 모습으로 이웃과 함께 기뻐하며 주님께서 주신 소망과 사랑을 베풀 수 있게 하옵소서. 이 땅에 주님의 평화가 들불처럼 일어나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주님 계획하신 섭리 중에 온 땅에 평화가 전해지길 원합니다.
이 곳에 평화로운 교회를 세우신 주님!
주님을 사랑하며 모인 이홍술 목사님과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해 수고하고 섬기는 모든 성도들 한 명, 한 명, 그들의 수고하는 마음과 손길을 일일이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차고 넘치는 복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께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시고, 그 말씀을 따르는 저희에게 말씀 인도하고 선포하실 때에 성령으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주신 귀한 말씀으로 성령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로, 신실한 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예배의 시종을 온전히 주님께 의지하오며, 항상 저희를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이 일로인해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 하루속이 회복이 되어 인류가 새로운 비전을 향해 출발할 날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