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2년 충남 임용을 재수로 합격한 권정훈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인 내용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2차특강 기간에 너무 많은 고생을 해주신 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같이 고생했던 2차특강 수강생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코리아에서 20년도 3월~8월(실기), 12월 2차특강, 21년도 12월,1월 2차특강 수강하였습니다.
실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부상 없이 시험장에 가는 것이 1번입니다.
충남 실기의 경우 다들 아시다시피 정말 중요합니다.
2차 시험점수 100점 중 70점을 차지하며 1종목당 14점이라고 생각한다면 종목당 세부동작에서 감점당하는 점수가 기본2~3점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어떠한 종목도 12월,1월 이 두 달 안에 배우기는 어렵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실기는 미리 준비가 되어야 2차 준비할 때 면접, 수업실연의 준비시간이 많아집니다.
- 체조 같은 경우 기본적인 구르기부터 옆 돌기 후 연결핸드까지 미리 연습 했습니다 모든 동작을 할 수 있다 보니 2차특강 때 부족한 것, 갑자기 나올 수 있는 동작까지 생각할 여유가 있었습니다.
충남 체조는 기본적인 구르기부터 옆돌기 후 연결 핸드스프링까지는 모두 연습해야 하며 작년부터 한 두 동작씩 난감하게 나오는 것을 감안한다면 체조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옆돌기 후 연결 핸스까지 할 줄 알아야 갑작스럽게 나오는 동작을 감점 당하더라도 나머지 연습한 동작을 통해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수영은 초수 때 제일 못했던 종목입니다 때문에 초수 때 1차를 붙었더라도 수영에서 망했겠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재수를 준비할 때 미리 연습해서 2차특강을 시작하니 체력위주의 연습을 주로하고 다이빙과 턴을 부가적으로 연습했습니다.
‘수영은 없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접 배 평 자 실시하며 시험장을 가보니 연습할 때 모든 사람이 다이빙부터 해서 중간 턴까지 잘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수영선출을 제외하고 과연 변별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리 영법을 숙달하셔야 2차특강 때부터 체력위주의 운동을 하며 다이빙과 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코리아에서는 월, 수, 금 주3회씩 1시간 수영을 실시했으며 강사님도 잘 가르쳐주셔서 걱정 없이 시험장에 갔습니다.
- 구기(축구, 농구, 배구)의 경우 개인적으로 가장 변별이 잘 되는 종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배우는데 가장 오래 시간이 걸리는 종목이고 3종목 중 1종목이기 때문에 가장 준비가 덜 되지 않았나 생각되는 것이 구기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한다고 해도 평소 관심이 없던 종목은 숙달하기 힘드니 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 육상은 부상이 가장 많은 종목입니다. 각별히 주의하시면서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허들은 3스탭으로 했으며 높이뛰기는 150도 넘을 수 있는 수준으로 연습했습니다. 자세와 폼은 이전에 미리 연습했다보니 2차특강때는 매순간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 네트종목은 개인적으로 가장 예상치 못한 대로 흘러가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시험마다 모두가 망했다라고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탁구는 코리아에서 20년도부터 연습했으며 2차특강 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침에 8시부터 1시간씩 연습했습니다. 배드민턴은 코리아 계획표 이외에 2시간정도를 레슨 받을 수 있도록 원장님께서 연결해 주셔서 더 많이 연습 했었습니다. 매우 힘들었지만 그만큼 자신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과 별개로 충남을 준비하신다면 무조건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면접과 수업실연
면접은 면접레시피를 활용했으며, 수업실연은 코리아에서 수업실연 자료집과 지도안 자료집을 중심으로 준비했고 원장님의 강의를 중심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면접에서 원장님께서 잡아주시는 자세와 말투, 억양 등을 통해 준비하였고 수업실연 또한 다양한 피드백 방법과 종목에 대한 이해, 조건을 파악하고 시연하는 연습을 실시했습니다. 수업실연이 정말 어렵고 감이 없었는데 매순간 실전과 같은 연습과 원장님의 노하우를 배우니 어떠한 종목도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충남 지원자 분들이 면접과 실연은 변별이 안 된다. 라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실기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면접, 실연으로 일부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이 실기 준비는 어느 정도 잘 해오시지만 면접과 수업실연은 다른 지역보다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면접과 수업실연으로 약5~6점을 더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코리아에서 2차를 준비하면 가장 좋은 장점이 스터디원들과 하루 종일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기를 하러 이동하는 순간에도, 실기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해서 학원의 스케줄에 따라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서로의 부족한 점을 즉각적으로 피드백 할 수 있고 면접과 수업실연을 최대한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실기 종목을 최소 주2~3회 실시하면서 면접, 수업실연도 할 수 있고 다른 모둠원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다양한 면접지식, 수업실연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면접과 수업실연 또한 자신 있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차 시험시에는 가산점으로 인한 +8점이 있었고, 1차만 붙으면 2차에서 다 이길 수 있겠다는 실기에 대한 자신감이 더 강했기 때문에 충남에 지원했습니다.
선수출신 선생님들께서도 아마 가장 고려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는 충남 1차컷 80점에서 가산점을 제외한 점수인 75점 즉, –5점으로 2차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본다면 누구나 뒤집을 수도, 누구든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자신이 가산점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충남을 지원하기 보다는 자신의 실기 실력에 대한 냉정한 진단과 자신이 어떤 것을 더 잘하여 합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임용을 준비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께서는 자신을 믿고 무조건 합격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정훈이 평가 종목이 많아 힘들었을 텐데, 잘 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었다고 믿는다. 합격 축하 축하^^
선생님은 실기가 몇점이 나오셧나요